망향과 분단의 설움을 달래는 살아있는 안보교육의 장 - 통일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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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과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해발 70m고지의 통일전망대에 서면,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지척에 보이고, 맑은 날에는 신선대, 옥녀봉, 채하봉, 일출봉, 집선봉 등 천하절경의 금강산을 볼 수 있으며, 발아래에는 2004년 12월 개통된 동해선 남북연결 도로로 금강산 육로관광이 이루어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휴전선 철책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는 최전방 초소는 남북한의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 북의 38도 35분, 연간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드는 고성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이곳엔, 북녘에 두고 온 산하와 가족을 그리는 실향민과 통일을 염원하는 이들을 위한 성모상, 미륵불상, 전진철탑 등 종교적인 부대시설과 장갑차, 탱크, 비행기 등 어린이 안보교육용 전시물이 있다.

※ 통일전망대 출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출입신고를 해야 하며, 신고 후 출입허가가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서 안쪽에는 북한상품 판매장이 있어, 친절한 설명과 함께 관람 및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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