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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고성|양양|관동]8경/고성 8경8

동해안의 절경과 함께 빼어난 겨울설경을 자랑하는 마산봉 금강산 1만2천봉의 남한 제2봉인 해발 1,052m의 마산봉은 백두대간 준령의 알프스스키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봉우리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동해안의 절경과 함께 겨울철 설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대자연의 위용과 위엄을 함께 느끼게 한다. 마산봉은 봄철 등산코스로도 이만한 곳이 없을 정도로 경치가 빼어나다.마산봉을 정점으로 서쪽 방향으로 수개의 계곡이 형성되어 있고 계곡을 중심으로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이곳에 알프스스키장이 운영되고 있다. 2016. 12. 31.
금강산 자락에 자리 잡은 옛 가락의 흔적 - 건봉사 강원도 고성군 냉천리에 자리한 건봉사는 설악산 신흥사, 백담사 등 9개 말사를 거느렸던 한국 4대 사찰 중 하나로, 520년(신라 법흥왕)에 아도화상이 원각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고, 그 후 도선국사가 중수한 뒤 서봉사라 하였으며, 고려 말엽 나옹화상이 중수하고 건봉사로 개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의 의한 승별 봉기처이기도 했던 호국사적지로서 ‘의승병기념관’이 있다. 융성기에는 3,183칸의 대가람이었다고 하나 6.25 전쟁 때 거의 소실되었으며, 최근 건봉사지와 사찰의 복원사업이 한창이다. 특히 건봉사에는 신라 자장율사가 당에서 가져온 부처님의 진신 치아사리와 무지개 모양의 능파교(보물 제 1336호), 바라밀 문양의 돌기둥, 불이문(강원도 문화재자료 제 35호)이 옛 건봉사터(.. 2016. 12. 31.
망향과 분단의 설움을 달래는 살아있는 안보교육의 장 - 통일전망대 DMZ과 남방한계선이 만나는 해발 70m고지의 통일전망대에 서면,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지척에 보이고, 맑은 날에는 신선대, 옥녀봉, 채하봉, 일출봉, 집선봉 등 천하절경의 금강산을 볼 수 있으며, 발아래에는 2004년 12월 개통된 동해선 남북연결 도로로 금강산 육로관광이 이루어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휴전선 철책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는 최전방 초소는 남북한의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고성군 현내면 명호리. 북의 38도 35분, 연간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드는 고성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이곳엔, 북녘에 두고 온 산하와 가족을 그리는 실향민과 통일을 염원하는 이들을 위한 성모상, 미륵불상, 전진철탑 등 종교적인 부대시설과 장갑차, 탱크, 비행기 등 어린이 안보교육용 전시물이 있다. ※.. 2016. 12. 31.
송림과 해당화가 어우러진 철새도래지 - 화진포 호숫가에 해당화가 만발해 화진포라 불리는 이곳은, 둘레 16km의 동해안 최대 자연호수로 강원도 지방기념물 10호로 지정되었다. 넓은 갈대밭 위에 수천 마리의 철새와 고니가 날아들고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여 주변경관이 빼어나 예로부터 주변에 유명한 별장들이 많았던 곳으로 지금도 이승만 초대대통령 별장과 이기붕 별장,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이 역사안보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울창한 송림과 포구의 기암괴석은 신비의 극치를 이루고, 화진포 해변은 수심이 얕고 해저가 청아하며 주옥같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아래는 겨울철새들입니다. 겨울철새의 군무가 장관을 이룹니다. 화진포는 동해와 연접해 자연풍광이 수려하고 면적 72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호수 주위에 울창한 송림이 병.. 2016. 12. 31.
청명한 물빛, 울창한 송림, 겨울 철새의 군무 - 송지호 천학정을 나와 역시 해변을 오른쪽으로 두고 교암 → 백도 → 삼포해수욕장을 지나면 왼쪽으로 송지호 철새관망대가 보인다. 송림이 울창한 송지호는 둘레가 약 4㎞, 수심이 5m에 달하는 자연호수와 죽도가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여 고성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힌다. 겨울철새인 고니(천연기념물 제201호)의 도래지인 이곳은 물빛이 청명하고 수심이 일정해 도미와 전어 등 바닷고기와 잉어, 숭어 같은 민물고기가 함께 살고 있어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또한, 송지호 건너편 언덕 위에 있는 송호정(누) 가는 길로 들어서면 자연생태공원과 산책로가 있어 자연을 즐기는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강물에 실려온 모래가 바다 물결에 맞부딪쳐 강 하구에 쌓이기를 거듭하여 이룬 모래톱이 길게 바다를 가로막아 생긴 호수를 석호라 한.. 2016. 12. 31.
노송과 해안절벽 위의 선경, 알려지지 않은 일출명소 - 천학정 비지정 문화재인 천학정은 잘 알려지지 않은 일출명소로, 송림에 둘러싸인 기암절벽 위에서의 일출은 가히 천하절경이라 할 수 있다. 청간정에서 내려 보이는 고운 모래사장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천학정 앞 기암절벽은 저마다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천학정에 전시되어 있는 패널을 구경하며 여러 이름의 기암절벽을 직접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청간정의 명성에 가려져 있었으나 고성을 아름답게 하는 또 하나의 절경이다. 상하천광(上下天光), 동해의 푸른 바닷물을 거울 삼아 그 모습을 비춘다는 정자는 1931년에 세워졌다. 청간정의 경관이 부드럽고 편안함을 준다면 천학정은 기암절벽 사이로 곧게 자라난 소나무를 벗삼는 남성적인 모습이다. 벼랑 끝 바다를 향하는 듯 당당한 모습이 가슴을 시원하게 만든다. 왼편으로 이어지는 .. 2016. 12. 31.
관동8경 중 수일경, 설악일출8경, 고성8경. 명소 중의 명소 - 청간정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32호이며, 1953년 고 이승만 초대대통령이 친필로 쓴 현판이 현재까지 걸려있는 청간정은 강원도 전체의 자랑거리이다. 관동8경, 설악일출 8경, 고성8경이라는 유혹의 이름 청간정을 만날 때면 일출은 볼 수 없는 시간이지만, 일출이 없어도 노송과 하늘빛 바다에 둘러싸인 누각은 충분히 감동적이다. 청간정 오르는 길 중간 중간에 있는 의자에 앉아 소나무향과 바닷바람을 맞으며 잠시 쉬어가 보자. 12개의 돌기둥이 정면 3칸 측면 2칸의 누정을 받치고 있는 모습인데, 누정에 올라서면 탁 트인 동해의 맑고 푸른 물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은 물론,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합수머리를 목격하게 된다. 눈을 들어 멀리 서남쪽을 보면 설악산의 울산바위가 보이고, 해안선 쪽으로는 거침없는 동적인 맛이 흐.. 2016. 12. 31.
자연의 위용과 예술성을 보여주는 기암절벽의 극치 - 울산바위 미시령 터널을 지나 고성으로 향하다 보면 오른쪽에 자리 잡은 울산바위를 만나게 된다. 해발 873m인 울산바위는 사방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둘레가 4㎞이며 6개의 봉우리로 어우러져 있다. 울산바위는 금강산 1만2천봉에 함께하기 위해 울산에서 출발하여 가던 중 미시령 밑에서 잠시 쉬다가 금강산에 끼지 못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2013년 3월 11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00호로 지정되었다.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과 고성군 토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지점에 있다. 둘레가 4㎞에 이르는 6개의 거대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부에 항아리 모양의 구멍이 5개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울산(蔚山)이라는 명칭은 기이한 봉우리가 울타리[蔚]를 설치한 것과 같은 데서 유래하였다. 《조선지도》 .. 2016.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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