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세의 번뇌를 떨쳐 버리고 삼척 두타산 산행_20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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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1일,5월의 끝날 일요일에 해가 뜨고 날씨가 좋네요. 저번주에 오대산 비로봉을 가기로 하였으나 비가 오는 관게로 수십분 전에 문자로 연기 한다고 날아오고 한주를 쉬었지요.

두타산이 좀 힘든 곳이라 몸이 좋지 않아 많이 망설였습니다만, 나이먹다 보면 또 언제가나 싶어 산행을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아침 8시 속초 생활체육관 앞에서 6명이 승합차를 타고 출발.

요즘은 일찍 날이 밝아 해가 중천에 걸려 있어, 좀 일찍 출발해도 됨직한데, 생활습관이라는게 바꾸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속초를 떠나 동해휴게소에서 약10여분간 볼 일을 보고 10시경에 삼척 하장면 댓재휴게소에 도착..

댓재의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둘러보다 보니 서낭당도 있더군요. 단오제가 열리면 삼척에서도 여기서 제를 올린다고 하네요.

 

 

 

대잿 휴게소는 일반 휴게소처럼 되어 있지 않고, 주차장과 두타카페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 일반 휴게소처럼 만들어지지는 않았네요.

 

 

준비를 마치고 10시 10분경 산행 시작.

최대한 짧은 코스로 잡기 위하여 이 코스를 잡았는데, 두타산 정상까지는 6.1km의 거리입니다. 

댓재 휴게소에 내리니, 덤프차량이 언덕에서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 옆에 있는 사람들이 위협을 느낄 정도네요.

이 코스르 짧기는 하나 참나무숲이 많고, 햇빛을 대부분 가릴 정도의 무성함에 난이도가 있어 땀을 흘리지만, 시원함을 느껴 좋네요.

단점이라함은 오르면 조망거리가 없어 약간 지루함이 느껴지네요.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 하장면·미로면에 걸쳐 있는 산.

속세의 번뇌를 떨치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하네요.

 

 

정상은 아니지만 정상부근 약 150미터전에 이렇게 멋지게 낻러다보는 곳이 한 곳 있네요.

 

 

철쭉꽃도 중간중간 피어 있습니다.

 

 

 

 

 

 

 

죄측에 조그만하게 있는게 새로 생긴 표지석이고요. 검은 빛나는 우측 큰 표지석이 원래표지석 같네요.

실제로는 죄측에 새로 반질반질 대리석으로 만든 표지석이 큰데요. 사진찍는 곳이 예전 표지석 앞이라 크게 보입니다.

 

 

 

두타산 정상에서 인증샷입니다.

우측에 돌로 만든 표지석이 있는데, 그 곳이 예전부터 만들어 놓은 것 같네요.

 

 

 

예전 표지석이나 지금 표지석이나....양쪽도 인증샷...

 

 

요기는 두타샘입니다. 물맛도 좋고 시원합니다.

많이씩 나오지는 않지만, 목마르름을 해소하기에는 충분합니다.

 

 

두타산 정상에 오르기 전 통골재라는 곳에서부터 약1시간 가량 가파른 언덕길인데요.

하산할 때는 가던곳으로 내려오지 않고, 통골재에서 번천지방도 방향으로 내려오면 부드럽게 오르내림없이 계속내려 올 수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내려 오더군요.

 

 

다 내려오면 임도가 나오는데요. 임도 들어서기 전에 이런 표지판이 있어요.

청옥산과 두타산을 무척 쉽게 갈 수 있는 길이네요.

요기까지 차를 몰고 가서 쉽게 가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약20여분 걸어내려오다보니, 차단기로 차단을 해 놓아 들어 갈 수가 없게 해놓았어요.

 

 

통골재에서 내려오면 큰길까지 약 40분 정도 걸립니다.

큰길에서 댓재 휴게소까지는 약20분정도 올라가야합니다.

무릉계곡 방향으로 두타산을 오르면 볼거리가 많지만, 이코스는 산림욕을 즐기며 갈 수 있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의 왕복코스 시간은 점심시간 1시간 정도 포함해서 약 7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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