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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아미산 겨울산행을 가다높이 : 961m 위치 :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아미산은 강원 홍천 서석면의 풍암분지 북쪽에 병풍을 두른 듯 솟아 있는 산이다. 네비로 찾는다면 "검산리 노인정"을 찍고 마을 쪽으로 쭈 욱 들어가면 바로 이정표가 나온다. 구룡로를 타고가다 보면 이정표가 없다. ㅠㅠ 마을 끝까지 들어와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아미산은 특별히 주목을 끄는 산은 아니었다. 아미산이 등산대상지로 떠오른 것은 순전히 가을 때문이었다.어느 해 가을 서석을 지나다가 늦가을 이깔나무 숲이 너무도 곱게 노랗게 물들어 내친 김에 아미산에 오르게 되었던 것이다. 속칭 낙엽송인 이깔나무 단풍은 산야의 단풍이 다지고 난 다음에 물이 든다.이깔나무숲에 노란 단풍이 들면 그것은 점묘적일 수 밖에 없는 활엽수 단풍과..
2020년 1월 20일 태백산에서 등반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우리 청대산 산악회도 갔었는데요. 오다가다 봤을지도 모르겠네요. 재미있게 영상을 만들어 올려 소개 해드립니다. 우리 산악회는 아래 동영상에 잇습니다. 2019-2020 겨울은 눈다운 눈을 못만나나 싶었는데 운이 좋았나요...태백산에서 200% 제대로된 눈꽃산행을 했습니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시베리아 추위가 이정도 일거 같아요 ㅎㅎ 다들 눈이 그리웠는지 전날 눈소식이 있어서 그랬는지 또는 눈꽃 등반대회가 있어서 그랬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줄지어 갔을까요..ㅎㅎ 태백산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저는 스틱을 쓰지 않아서 인지 사람들 사이로 요리조리 피해서 올라가긴 했지만 인증 사진 하나 제대로 건지지 못했어요 ^^ 그래도 아직 눈꽃 봇보신 ..
2019년 12월 22일 강릉 옥계 석병산 산행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과 강릉시 옥계면에 걸쳐 있는 산. 서로 경계에 있다 보니, 검색을 하면 정선군과 강릉시에 주소가 서로 다르게 나온다 높이 1,055m. 태백산맥의 줄기인 해안산맥(海岸山脈)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만덕봉(萬德峰, 1,035m), 서쪽에 대화실산(大花實山, 1,010m), 서남쪽에 노추산(魯鄒山, 1,322m), 동남쪽에 자병산(紫屛山, 873m) 등이 솟아 있다. 동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고, 서쪽 사면은 대관령 부근과 같은 저기복의 평탄면이 임계리·송현리·송계리 등지에 나타나 일찍부터 인간의 생활무대로 이용되어왔다. 동남쪽의 생계령(生溪嶺)은 임계리와 옥계리 사이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였으나, 오늘날에는 정선∼동해시를 연결하는 42번..
산악회에 있으면서 연일 마음만 따라 다닌다. 일주일에 한번 쫓아가는데도 순조롭지 않다 먹고 사는게 우선이다보니, 겨울 산행을 쫓아 다닐 여유가 없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것이 맞는 이치이다. 추운 겨울 산행은 다녀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 사시사철 철따라 달라보이는게 산이고, 느끼는게 다른게 산의 매력이기도하다. 동장군의 위세에 억눌려 이불 속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보다, 동장군과 맞서 싸우는 것 중에 하나가 등산이다. 멋진 겨울, 마산봉에서 주위를 지인이 찍은 사진을 블로그로 옮겨봤다. 따뜻한 안방에서 겨울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산봉 정상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백패킹을 할 수 없지만, 3동4동 정도는 텐트를 칠 수 있어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라 주말이나 휴일을 피한다면 정상에서..
속초에서 미령터널을 지나면 바로 우측에 마장터로 들어가는 박달나무 쉼터가 있는 곳에 입구가 있다. 이곳은 옛날에 고성이나 속초에서 서울들을 갈때 말을 타고 가다가 갈아타는 곳이 였다고하여 말을 묶어 놓았던 곳이 있는데 이곳을 마장터라 했다고 한다. 숲이 우거지고 완만하여 가족들과 오르기 쉽다. 여름에는 시원한 트래킹 코스로,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다.고성군 마산봉으로도 갈수 있고, 도원리로도 통한다. 대간령 정상에서 서로 갈라지는데, 우측으로 가면 신선봉와 통하는 길이기도하다. 이곳은 또한 백패킹족들이 많아 겨울에도 텐트를 치고 숙박을 하며 자연의 맛을 늒는 곳이다. 겨울에 떠나는 트레킹 코스. 주위의 잎은 다 떨어졋지만, 겨울 산행 나름의 운치있는 곳이기도 하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영하 14도라고 표시되는 날 태백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바뀐지 몇달 되지 않은 곳이지요. 그러다 보니, 그전에는 성인이 2000원하던 입장료가 폐지되어 무료입니다.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요.^^ 오랫만에 가는 태백산이라 많은 사진을 담고 싶었는데, 맹추위 덕분에 몇장 찍지를 못하였습니다. 장갑을 벗기만 해도 손이 시러워 감당하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에효~~ 단체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바람도 쌩쌩분고 너무 추워 지나가시는 분에게 부탁하려니 미안해서 입이 잘 떨어지지 않더군요. 그래도 인증샷을 해야하니 물골들이 이래도 염치불구하고 카메라 좀 찍어 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멋진 주목나무만 찍으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계속 오가느라 틈을 주지 않아 ..
2017년 1월 15일 소공원에서 양폭산장을 왕복하는 산행입니다. 얼음과 눈, 그리고 맹추위가 추운겨울 산행을 실감나게합니다. 겨울산행에서는 온몸이 얼어 붙어 있는 상태라 몸풀기, 관절 따뜻하게 하는 방한 옷,열량많은 비상식량등은 필수입니다. 산행하는 사람중에 겨울 부상을 많이 입는 경우가 있는데, 취위에 온몸이 경직되어 있어서 더욱 조심해서 다녀야 합니다. 소공원에서 설악산케이블카 방향 약간우측에서 산을 찍은 모습입니다. 얼마 전에 온 눈들이 그대로 쌓여 있어 하얀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눈이 금방 온 다음날이면 가지에 있는 눈들이 떨어져 금방 흑백사진으로 변합니다. 계곡에서 후르는 물이 그대로 얼어 붙어 멈춰버렸습니다. 겉은 영하의 날씨에 얼어도 안으로는 물들이 흐르고 흐르고 있습니다. 바닥은 얼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