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 3주기 분향소가 속초 청초호 엑스포 상징탑 앞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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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무척 부네요.
어렵게 세월호 3주기 분향소를 설치하였습니다.
올해도 속초의 봄바람은 멈추지를 않네요.

오늘 15일 토요일과 16일 일요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하고 추모 문화제를 끝으로 3주기 추모제를 마칩니다.

밖에는 조용합니다.  안에는 몽골텐트 펄럭이는 소리에 정신이 없습니다.

엄마와 함께 아이들도 간절한 마음으로 서명을 하고 리본을  받아 가슴에 달고 가네요.
우리나라의 미래는 이렇게 밝습니다.

토요일이다 보니 아이들이 놀러 많이 나왔네요.
애들이 한참 즐겁게 스피드를 즐기고 있어요.
그냥 마구 운전을 하는데 겁도 없네요.

아이를 사람하는 부모들의 마음이야 한결 같지만, 엄마가 아기에게 리본도 달아주고, 헌화도 같이 하고 아이에게 설명도 해주네요.
젊은 엄마임에도 아이를 대하는 자상하고 정성어린 행동이 아름답다는 표현보다 절로 숙연하게 만듭니다

이틀째인 16일 오늘은 간밤에 바람으로 천막이 무너져 새로 수선을 했습니다.
오늘은 약간 변한 모습입니다.

따로 분향소에 대한 글을 올리기 뭐해 그냥 이어서 뒤에 몇장 사진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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