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라는 것을 별로 좋아하자 않아 지인들과 다른 곳을 몇번가보았습니다만, 입맛이 다시갈 정도로 확~~ 땡기지는 않더군요.
맛도 남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을 정도의 맛도 아니없구요.
제가 음식을 못만들어서 그렇지 이집저집다니면서 맛이 있는 집에 대한 까다로움은 가지고 다닙답니다.
처음에는 이집도 별로 기대하지 않고 들어섰습니다. 사람들이 무척 많더군요.
그래서, 장어를 시켰는데요. 어허~~~ 이거 맛이 괜찮더군요, 아니 진짜 맛이 있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사진을 찍을 걸 그랬다다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슬슬 먹다가 보니 맛이 있어서 두번째로 시켜먹다가 찍어 잘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장어의 연한살과 부드러움이 이게 장어인가하는 의심이 갈 정도입니다. 장어특유의 비린내도 전혀없고 살살녹는다는 표현이 맞을것이라 봅니다. 그냥 굽는것과 양념구이가 있는데, 양념구이는 새콤달콤함의 적절한 배합으로 단맛과 담백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초밥도 같이 나오는 장어초밥을 먹을 수도있고 김이나 상추,깻잎으로 쌈을 싸서 기호에 맞게 부추와 생강,마늘등을 곁들여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적당히 배합된 양념과 새하얗고 굵직한 장어의 속살자체가 입맛을 더욱 돋게 합니다.
지인따라 갔다가 속초에서 맛있는 곳을 한곳 더 발견했습니다. 장어는 남자들의 스테미너식품으로 널리알려져있는데요, 단백질도 풍부하지만 껍질들에 지방산도 풍부하다고합니다.
그래서 운동선수들이나 허약체질들이 많이 즐겨먹고 즐겨찿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고지혈증이나 성인병들이 있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권하지는 않는다고합니다.
순간적인 힘을 쓰는 운동선수들에게는 최고의 보양식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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