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영양만점 알도루묵 축제 첫날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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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알도루묵 축제가 청호동 수협 공판장에서 오늘 부터 열립니다. 바다와 항구의 운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즐겨보는 영양이 가득한 알도루묵 축제입니다.


11월 24일. 다음 주 일요일까지 10일간 열린다고 합니다.
단풍이 끝나고 단풍 손님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축제다 보니. 지역 주민들이 알도루묵에 소주 한잔 하려고 많이들 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잠깐 시간내어 가보았는데요.
첫날에 너무 일찍 가서 그런지 아직 사람들이 많지는 않습니다.
저녁이나 되야 그래도 한잔하며 볼거리,먹을거리를 보며, 집에서 따분한 시간을 이곳에서 즐겁게 보낼 것 같습니다.

사진을 몇장 찍어 보았는데요. 축제장이라는게 대부분 먹거리로 이루어진 것은 비슷합니다.

아치형으로 만들어진 입구 모습입니다. 입구부터 먹거리차가 눈에 들어 옵니다.

여긴 축제장마다 필수 코스인 품바 공연장입니다.
오늘 품바의 여왕 버드리가 온다고 하였는데. 아직 오지 않고 무명의 품바들이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구경하는 사람들이 몇 명밖에 없네요. 그래도 음악은 신이 납니다. 축제의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는 이만한 음악과 볼거리도 없지요. 약방의 감초처럼 빠지지 않는 볼거리입니다.^^ 

 

각 지방의 특색있는 먹거리들도 오고, 전국 어디가사든 먹을 수 있고 볼 수 있는 먹거리들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메뉴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어.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준비를 다해 놓고 손님 맞을 채비를 하고 계시는 사장님들의 표정이 진지 합니다.^^

시골 장터를 느끼게 하는 옷장사,모자 장사들도 있어요.^^

가격을 보면 엄청싸지요. 잘만 고루면 메이커들보다 잘 맞고 멋진 옷들을 고르 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백화점 찾는 분들의 눈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겠지요. 서민들에게는 이만한 가성비 좋은 옷들도 없을겁니다

축제의 주인공인 알도루묵입니다.
굵직굵직한게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생알도루묵을 굽거나 찌게를 끓이면 끈적한 액체가 나오는데요. 이게 알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공급원이라 영양이 풍부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끈적함에 비위가 상해 꺼리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보약이거니 하고 드시면 엄청 맛있게 느껴집니다.ㅎㅎ

노릇 노릇 구워진 알도루묵과 양미리들이 축제의 메인으로 구색을 갖추고 있습니다.
애주가들은 저절로 술이 생각나게 만들지요.
이런 현장에서 구이를 먹고 가면, 냄새가 옷에 베어 옷을 갈아 입어야 하는 사태는 당연한 것입니다.

들어갈 때는 안보이더니, 나올 때 보니 축제장의 꽃, 품바의 여왕 버드리가 열창을 하고 있네요.
감칠맛 나는 덕담과 유머. 그리고 시원한 목소리로 노래도 잘 부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어요. 유투브에 보면 이 여왕님의 재미있는 품바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들어 갈 때는 몇사람 안보이더니, 버드리가 나타나니 객석이 사람들로 꽉 차 입네요.
유명하긴 유명한 모양이네요.^^

첫날 버드리 공연모습입니다.

유튜브에 벌써 올라와 링크시킵니다^^

 
앞으로 10흘간 진행되니, 또 가볼 수 있는 날이 있겠지요.~~
지역에서 이런 축제는 지역시민들에게나 속초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 제공하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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