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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을 보다보면 참으로 재미있다. 내용을 보면 조선의 왕족들이 일반서민들에 대해 얼마나 천박하고 업신여기였는지에 대한 내용이 그대로 반영되었다.
옆에 보면 그런 사료첨부해가며 설명을 하고 있다.
왕족이면 양심이나 도의적인 인간성이 결여된 인간말종의 짓을 해도 당연하다. 그 당연함에 자기가 한짓이 잘못인지 아닌지 구별 할 수가 없다. 내가 한일은 다 옳은 일이다.
조상들의 정신이 얼마나 야비하고 비열하며 추한 나라 였음을 짐작하게 된다.
이 여인은 자기 머슴 아무개의 재산을 뺏기위해 친족을 시켜 시비를 걸고, 시비를 건다음 그것을 핑계로 죄를 묻고 죄를 사한다는 조건으로 머슴의 재산을 몰수하였다.
이 과정에서 만삭의 아내가 몸싸움 과정에서 상처를 입고 조산을 하였고, 조산을 하며 애만 살고 아무개의 아내는 결국 죽음을 맞이하였다.
이런 사정을 알아버린 아무개(머슴)은 아내의 죽음에 대해 복수를 다짐하고 왕족인 자기의 주인을 낫으로 죽였다.
이 머슴이 한 행동은 원인을 제공한 주인의 권선징악 차원에서 당연한 것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원인과 결과에 대한 명백한 논리에 대해 부정을 하고, 왕족은 죽으면 안되고, 머슴은 주인을 죽였기 때문이라는 것 하나로 억울한 옥살이,고문을 하며 한가족을 몰살시키려고 한다.
왕족의 목숨은 어떤 나쁜 짓을 해도 사면 받을 수 있고 고귀한 것으로 묘사되었고, 머슴은 최소한의 당연한 일에 대한 것도 하찮고 천한 목숨으로 묘사되었다.
왕족들은 오히려 자기들의 추한 모습에 도덕적 양심적 잘못에 대한 뉘우침 없이, 오로지 자기들의 잘못이 선량하고 힘없는 머슴들의 잘못인냥 오히려 이를 갈며 기회만을 엿보고 있다가 조자과 구실을 만들어 복수를 한다.
전후 사정을 모르는 사람은 역에 나오는 아무개가 죽을 죄를 진 것 같이 표정이다.
요즘의 세태를 반영한 작가의 의도인지, 아니면 그 시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한 것인지는 모르나, 후자였다면 정말 우리나라 인간성이 대책없는 비열한 민족이였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왜냐면, 정신적 DNA도 유전이라는게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냥 재미로만 보기에는 현재 지배층 인간들의 정치사와 너무나 비슷한 속성을 가졌다는게 연구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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