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황태축제와 저도어장에서 잡은 대진항의 대문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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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헹을 하고 그냥 지나치기 어려워 둘러 본 인제 용대리 황태축제와 대진 대진항에서 열리는 대문어 축제를 둘어보았습니다.

5시간 산행에 2시간은 놀정도로 천전히 다녔지만, 그래도 속을 흔들고 다닌터라 배개 출출하여 축제장에서의 먹거리가 절로 나거든요.^^

황태축제가 열리는 축제장에 있는 매바위입니다. 겨울에는 얼음이 얼어 붙어 빙벽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바람이 세차게 불어 물결이 사방으로 흩날리고 있습니다.

요기는 지나는 길에 사진으로만 기념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대진항이 좀 썰렁합니다. 첫날은 무척 붐비었던 것 같습니다. 지나던 사람들이 차를 주차할 곳이 없다고 하더군요

대문어 축제에 대문어는 없고 그냥 문어만 있어요.ㅜ.ㅜ

1.8kg에 45000원에 숙회로 해 달라고 했습니다. 일단 이곳에 왔는데 그냥 갈수는 없잖아요.

문어축제에서 문어는 먹고 가야지요. ㅎㅎ

문어 손질하는 모습입니다.

아래는 삶아 나온 것인데요. 좀 두껍게 썰어 달라고 했습니다. 입안에 가득 느끼는 식감을 즐기기 위해서지요.

음~~~

금방 잡아 삶은 거라 쫀득하고 고득하며 문어의 은은한 맛이 입안에서 가득차 그냥 막~~넘어가네요.

장정 다섯인데 1.8kg문어는 어림없지요. ㅋ~~

그래서 가리비를 시켰습니다. 20000만어치 시켜더니, 7마리나오네요.ㅎㅎ

좀 야박한 것도 같은....^^

기분도 짱인데 이 정도야~~~

젓가락이 절로 막~~~갑니다.

그래도 여기에는 곁들인 소주가 한층 기분과 맛을 돋구어 줍니다. 쏘맥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인증샷~~

대문어 축제에서 대문어는 없고 일반문어로 대신했지만 기분이 따~~봉입니다.

대문어 보다 맛은 이런 작은 문어 들이 연하고 깊은맛을 느낄 수 있어 좋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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