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쥔장의 소소한 일상/산오르기

강릉 소금강 트래킹 연화담 - 금강사 - 식당암 - 구룡폭포 - 만물상

by 펜과스틱 2021. 9. 12.
반응형

오늘은 일요일을 맞아 집사람하고 9시20분에 속초를 출발하여 약 1시간을 달려 소금강 주차장에 도착을 했다.
10시 30분경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 분소를 통과하여 산행을 시작.
진고개에서 노인봉 낙영폭포를 거쳐 소금강으로 오는 코스는 예전에 해보았지만, 지금처럼 맘먹고 소금강 트래킹을 해보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대학 다닐 때 과에서 한번 온적이 있지만,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난다.
그런데 나중에 차를 타고 나올려고 계산을 하려니, 소금강 주차비가 너무 비싸다.
산행시간이 4시간 소요 되고, 이 시간까지 합해서 4시간 30분정도 주차를 했는데, 주차비가 7400원이다. 하루 상한가는 13000원까지 계산이 된다고 한다.
무슨 국립공원 주차비가 이리 비싼지..ㅜㅜ

소금강 주차장은 상가 옆에 바로 붙어 있어 소금강 상가를 지나야 한다.
새로 짓는 곳도 있고, 예전에 지어진 곳도 있지만, 건물들이 다 지어진지 얼마 안되는 것 같이 새건물 들이다.

요기는 버스 정류장인데, 산행코스 안내문을 만들어 놨다.
오늘 산행계획은 소금강 주차장 - 무릉계곡 - 소금강분소 - 금강사 - 식당암 - 구룡폭포 - 만물상 까지 왕복 산행이다.
도상 왕복 8km구간이고, 처음에는 백운대까지 계획을 세웠으나, 만물상에서 백운대까지 6백미터구간을 비롯해 노인봉까지 공사구간이라 통제구간이다.

무릉계 풍경

소금강 분소 앞에 설치 된 오대산 국립공원 안내도

소금강분소 앞까지 영상으로 담아봤다.

소금강 분소를 지나 좀 오르다 보면 마지막 화장실을 지나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소금강이라는 표지석이 큼직하게 세워져 있다.
소금강은 옛날부터 맑은 폭포와 수려한 기암괴석, 뛰어난 풍광이 마치 작은 금강산 같다고 하여 소금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또한 학이 날개를 편듯한 형상이라 청학산이라고 불린다.

표지석 좌측으로 산행로가 보인다.

룰룰~~랄랄~~ 햇빛도 적당하고 길도 편하게 만들어져 있다.

다리도 건너고 계곡의 맑은 물과 암반 위로 흐르는 풍경이 장관이다.

계곡들이 장관을 이룬다

활엽수인 참나무 들이 시원하게 쭉쭉 뻗어 있고, 낙엽 아래에 비추는 햇살이 시원하다.

연화담 풍경이다.
소의 하류는 돌거북이 기어 올라오고 있는 형상이며 돌거북 머리 앞에서 물이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연꽃봉오리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연화담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연화담을 조금 올라가면 금강사가 나오는데, 금강사의 돌달이 운치를 한층 더한다.

금강사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입구.

돌계단을 오르면 금강사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금강사 전체 풍경이다. 건물은 아래에 3채가 있고, 윗부분에 삼신각이 모셔져 있다.

금강사는 소금강 내의 유일한 사찰로 주위의 기암괴석과 시냇물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신라시대에 건립된 사찰로 관음사가 있던 절터라고도 하나, 역사적인 정확성은 없고, 1964년 김진흥이란 거사가 중건했다.
지금도 김진홍 거사의 사리탑과 법당,종각,요사채 등이 보존 되어 있다.

삼신각 모습. 주위 풍경과 어울려 절로 숙연하게 만든다.

삼신각에서 내려다 본 금강사 모습

금강사에서 좀 오르면 넓은 암반이 자리잡고 있는데, 식당암이다.
식당암은 신라의 마지막 임금 경순왕의 아들인 마의태자가 얽힌 전설이 있다.
도성 깊이 쳐들어 온 견훤이 경애왕을 죽이고 세운 임금이 경순왕이었다.
왕이 사직을 고려의 왕건에게 넘기면서 ,귀부를 반대했던 마의태자가 신라의 부흥을 꾀했지만, 대세는 이미 기울어 버렸고, 마의 태자는 소금강에 머물렀다고 한다. 성을 쌓고 병사를 훈련시키며 때를 기다리는데, 그 때 당시 병사들에게 밥을 먹이던 곳이 식당암이라고 한다.

식당암을 지나며 계단을 오르니, 암벽에 붙은 담쟁이가 색이 이쁘게 변해가고 있다.

이정표를 보는 것은 산행을 하며 필수다.

기암괴석의 계곡이 탄성을 절로 잘아낸다.

오르다보니 구룡폭포에 도착했다.

9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연이어져 있고 구룡호에서 나온 아홉마리의 용이 폭포하나씩을 치지하였다고 하여 구룡폭포라 했다고 한다.

폭포의 웅장함이 그 자체가 용의 모습 같이 느껴진다.

구룡폭포를 보고 내려와 만물상으로 가는 길에 구료폭포 하단부에 폭포가 하나 이어져 있다.
이 폭포도 장관이다.

소금강 계곡은 어디를 가나, 어디를 보나 그 줄기마다 아름답고 웅장함이 이어져 있다.

만물상 좀 아래 길가에 눈에 확 띠는 꽃이 보인다.

만물상 아래로 넓찍한 암반과 그 위로 흐르는 물들이 장관이다.

사람의 얼굴, 동물의 형상등 만가지 형상들을 지녔다고 하여 지어진 만물상의 모습.
음~~좀 과장 된 표현인 것 같다.

만물상을 이리저저 찍어 보았다.

만물상까지 오르고 여기서부터는 공사로 더 갈 수 없어 오늘의 목적지는 여기까지 하고..
만물상에서 백운대까지 600미터인데, 아쉬움을 남기기 돌아섰다.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가 걸렸다.

반응형

댓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