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여행 추천 남대천 생태관찰로 갈대와 물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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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대교가 바라다 보이는 근처, 남대천 물줄기가 동해로 흘러 들어가는 하류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연어의 모천이라 불리는 양양 남대천의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남대천 생태 관찰로는 넓은 갈대와 물억새숲으로 유명한 곳입니다.길게 뻗은 데크 탐방로를 따라 은빛 갈대숲을 여유롭게 걸을 수 있고, 건물이 없어 탁 트인 풍광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관찰로에는 전망대가 있어 갈대 군락과   남대천 강이 어우러진 풍광이 찾는 사람들을 반가히 맞아 줍니다.

한적한 분위기에 가을이면 갈대와 물억새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고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 옵니다.
야간에는 낙산대교의 조명과 제방 도로의 가로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찾아 보니 좀 늦은감이 약간 있으나 여전히 그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햇빛에 비친 물억새가 은빛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바람의 숨결에 살랑이는 억새는 금방이라도 날아 갈 듯 살랑살랑 산들거리고 있습니다.

은빛 물결의 살랑거림이 온 넓은 광야를 뒤덮고 있네요.

우리  마눌님과 막대아들이 오랫 만에 나들이를 나와 사이  좋게 이야기를 하며 데크로드를 걷고 있습니다.

갈대와 물억새가 함께 모여 있는 곳도 많습니다.
억새와 갈대가 틀린점을 찾으려니, 이 따금씩 보면 헷깔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가에 나면 갈대, 산에서 나면 억새라고 하는데, 물가에도 억새가 있다 보니, 물억새라는 것도 있네요.

막대 아들과 나오니 기분이 좋은 모양이네요.
둘이서 떨어질 줄 모릅니다.

데크길이 물억새 사이로 설치되어 있어 그 한가운데를 걷는 기분이 너무 좋네요.

이리 찍어도, 저리 찍어도 하늘거리는 은빛 물결이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고, 기분도 짱 입니다.

마치 나무에 소금을 뭉쳐 놓은 것 같은 갈대들도 있네요.
요건  아직 피기 전에 있는 것 같은데, 피고 지는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너무 이쁘다 보니, 이리저리 찍어 담습니다.

멀리 있는 산들이 보이고, 그 아래 은빛물결의 억새향연이 펼쳐 진 모습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멀리 우측에 낙산대교가  보이네요.
야간에 가로등들이 켜지면 야경 또한 아름답습니다.

나무들이 길가에 줄을 서서 자라고 있는데요. 저 나무가 벚꽃나무 입니다.
벚꽃이 피는 봄에는 아름다운 자리를 벚꽃들이 차지 할  겁니다.


끝까지 펼쳐진 억새밭에는 데크로드가 이어져 있습니다.

물억새와 갈대의 모습들이 볼 수록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 옵니다.
한두번 찍어서 담을 대상들이 아니네요.

중간 중간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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