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과 단풍이 아름다운 고성 화암사 성인대(신선대)능선 그리고 낙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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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라 단풍을 보러 온 등산객들로 인해 고성군의 화암사 성인대가 인산인해를 이루네요.
산을 찾는 사람들 중에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싫어 하시는 분들도 다수 계신데요. 본인들 마음대로 안되는게 가을 단풍철 입니다.
이곳 성인대(예전에는 낙타봉 옆에  넓은 터가 경치가 좋아 신선들이 놀다가 갔다고하여 신선대라고도 했습니다. 신선봉과는 다른데, 이곳에서 신선봉을 볼 수 있습니다.)는 왔다 가신분들이 블러그등 sns를 통해 전국에 잘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시간이 갈수록 많이 모이다 보니, 화암사도 크게 증축을하고 주차료도 받고, 교통통제도 하기도, 둘레길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지 하면서, 서서히 텃세도 부리고,  경제적인 수입으로 방향을 잡아 가고 있습니다.

저도 이 지역에 살다 보니, 이 산을 자주 오릅니다.
화암사 주변의 경관도 아름답고 계절마다 바뀌는 색의 향연과 가을이면 화암사에서 성인대 낙타봉에 오르다 보면 단풍이 아름다워 한 번 온 사람들의 다시 찾아 오게 만드는 매력적인 곳이기도 하고, 성인대 능선에 올라 내려 다 보면 조망이 좋아,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오늘도 예외없이 단풍의 아름다움을 즐기고자 이곳에 버스를 대절하여 오르는 산행객들로 가득합니다.

 


 

능선 위에는 조망을 감상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울산바위와 달마봉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성인대 능선 정상에는 점심을 먹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들러 앉아 주위를 빼곡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먹으면 떠는는 소리와 바람소리로 거의 소음 수준이네요.~~

 


 

높은 산에는 단풍이 다 떨어졌지만, 이 아래 화암사 주변에는 아직 다 들지는 않아 3.4일은 있어야 절정을 이루 것 같습니다.
단풍이라는게 기온에 민감하다 보니, 아름다움을 자랑하기도 전에 낙엽으로 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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