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강원도 고성군 냉천리에 자리한 건봉사는 설악산 신흥사, 백담사 등 9개 말사를 거느렸던 한국 4대 사찰 중 하나로, 520년(신라 법흥왕)에 아도화상이 원각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고, 그 후 도선국사가 중수한 뒤 서봉사라 하였으며, 고려 말엽 나옹화상이 중수하고 건봉사로 개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의 의한 승별 봉기처이기도 했던 호국사적지로서 ‘의승병기념관’이 있다.
융성기에는 3,183칸의 대가람이었다고 하나 6.25 전쟁 때 거의 소실되었으며, 최근 건봉사지와 사찰의 복원사업이 한창이다.
특히 건봉사에는 신라 자장율사가 당에서 가져온 부처님의 진신 치아사리와 무지개 모양의 능파교(보물 제 1336호), 바라밀 문양의 돌기둥, 불이문(강원도 문화재자료 제 35호)이 옛 건봉사터(강원도 기념물 제 51호)에 남아 천년이 넘는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728x90
반응형
'지역소식 알아보기 > 고성 8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해안의 절경과 함께 빼어난 겨울설경을 자랑하는 마산봉 (0) | 2016.12.31 |
---|---|
망향과 분단의 설움을 달래는 살아있는 안보교육의 장 - 통일전망대 (0) | 2016.12.31 |
송림과 해당화가 어우러진 철새도래지 - 화진포 (0) | 2016.12.31 |
청명한 물빛, 울창한 송림, 겨울 철새의 군무 - 송지호 (0) | 2016.12.31 |
노송과 해안절벽 위의 선경, 알려지지 않은 일출명소 - 천학정 (0) | 2016.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