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가득한 가볼만 한 트래킹 코스 속초 명산 주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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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함과 썰렁함이 뒤로 가고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열린 녹색의 잎들이 온 세상을 덮는 봄이 활짝 다가 왔습니다.
오랫만에 여유로운 시간과의 데이트를 즐기며 사무작 사부작 주봉산에 갔다오는 신나는 시간을 즐겼습니다.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것도 좋았지만, 봄의 한가운데에 들어선 신록의 계절에 만취되어 더욱 즐거운 주변 산행이었습니다.
눈이 시원하고, 온몸에도 봄의 기운이 다가와 속삭입니다. 

 


 

 

봄에 피는 꽃들은 삭막하고 추운 겨울에 선입감에 있던 자리에  예쁘게 나온 것이라 보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봄산행은 이런 꽃들의 향연에 도취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아마도 사계절 중 제일 가슴이 설레이는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봉산은 참나무와 소나무가 무척 많습니다. 다른 나무들도 있지만, 소나무와 참나무가 주를 이룹니다.
그래서 가을에 오르면 도토리가 억수로 많이 땅에 떨어져 있습니다.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보니, 무성한 잎들이 햇빛을 막아 주어 기온이 내려가 여름에는 정말 시원합니다.


 

 

이런 숲이 우거진 길을 처음부터 시작하여 주봉산을 지나 헬기장에 있는 곳까지 이어집니다.
주봉산 정상의 특징은 길을 중심으로 표지판이 있는 쪽은 참나무가 무성하고,반대쪽은 쭉쭉 뻗은 미인송으로 빼곡히 있습니다.

 

예쁜 꽃이 피는 이 나무 이름을 모르겠네요.
흔하게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습니다.

 

헬기장까지는 계속해서 밀림같이 숲이 무성하여 산책하기는 좋은데, 조망할 곳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헬기장 전까지 숲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주봉산에서 약 20분 정도 더 가면, 설악산과 속초 고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좋은 헬기장이 나옵니다.

 


 

전방에 보이는 곳이 달마봉과 울산바위, 그리고 병풍처럼 둘러 쌓여 있는 산들이 한눈에 확 들어옵니다.

그래서 주봉산을 찾는 사람들은 이곳이 목표입니다.
오늘은 황사가 있어 앞이 뿌옇습니다.
맑으면 선명하게 보이는데, 좀 아싑습니다.

 


 

요게 실악동입니다. 설악동 a지구,b지구,c지구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여기는 속초시와 고성군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헬기장을 새로 정돈해 놓았습니다. 선명하게 페인트로 색칠도 해 놓았고요.
평상시는 이곳을 사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 헬기가 뜨고 내리는 걸 본 적이 업습니다.
비상용으로 만들어 놓은 헬기장인 것 같습니다.

이 곳 주봉산 코스는 조용하고 한적하여, 산해보다는 산책코스로 좋습니다. 자연의 푸르름과 자연으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명소이며,  자연을 즐기고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은 꼭 가볼만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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