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하고 기백이 넘치는 강원도 화천의 명산 용화산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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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면 일주일에 하루는 나를 위해 산악회를 쫓아 산행을 합니다. 일이 있으면 가기 일들지만, 왠만하면 일요일에는 산행을 하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실천을 합니다.

 

오늘 하루 아침부터 선선함과 꾸부정한 날씨에 산악회를 쫓아 산행을 했습니다. 어제 일기예보에는 오늘 비가 잡혀 있지 않았는데, 오늘보니 7시부터 9시까지 비가 잡혀있네요.

 

하루 종일 오는 것도 아니고, 몇시간 정도 오고 오후에는 맑는다니, 비가 온다해도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배낭에는 항상 작은 우산이 있고, 어떤 때에는 비를 맞으며 하는 산행도 나름대로 멋진 추억으로 남는 산행이 더 많았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시원한비를 맞고 산행을 하는 것도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는 틈을 주어 몰입을 할 수 있는 산행을 여건을 만들어 주어, 스트레스가 더 잘 풀립니다.

 

아침 8시에 속초 학생체육관 앞에서 출발하여 약 2시간정도 가니, 용화산큰고개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해 보니 별써 차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주차장에는 이미 차들이 꽉차있고, 산악회버스는 서로 부딪겨 제대로 회차도 할 수 없었습니다. 주차장이 작아 몇대 밖에 수용 할 수 없어 더 분기게 보이네요.

 

예전에 겨울에 왔을 때는 등산객이 별로 없고, 차도 몇대없었는데, 오늘은 무쟈게 많이 분비네요.

가을 준비를하는 산행객들이 더욱 분주한 것 같습니다.

 

 

버스에서 내린 타산악회원들이 산행대장의 구령에 따라 안전산행을 위해 몸풀기 체조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갑자기오르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런 몸풀기가 필수입니다.

 

 

산에 오르기 전에 안내도를 보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내가 산행하는 코스정보는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은 산행 중 하나입니다.

 

나중에 내가 갔기는 갔는데, 어디를 갔다왔는지 아리송하고 나중에 그 곳에 가서야 에전에 왓던것 같은데 하는 산행이 되지 않기위해서는 사전정보와 메모가 필수입니다. 산에 대해 공부도 되고요.

 

 

산행을 시작합니다, 여기는 입구부터 가팔라서 미리 몸풀기를 하고 서서히 산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를 쇠막대기끝에 끼워 연결을 하였는데요. 쇠파이프는 어제정도 박은 것 같더군요. 돌을 파서 나온 가르가 그대로 쌓여 있는 것이 그것을 증명해 줍니다.

 

 

계단도 오릅니다.

 

암석 위에는 쇠파이프로 박고 안전고리에 바를 연결해 놓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경사가 심해 천천히 가시는게 좋습니다. 스틱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뒷사람 안전을 위해 조심해야하고요. 바를 잡을 때는 거추장스러워 오히려 안전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해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그냥 접어서 배낭에 넣었습니다.

 

 

가파른 땅을보며 오르다 보면 능선이 나타나는데요. 능선위에 있는 명품 소나무입니다. 사람들은 여기서 사진을 많이들 찍더군요. 저도 한판 찍고 올랐습니다.

 

 

명품 소나무 방향에서 큰바위 방향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요사진은 개구리 두상을 닮은 것 같습니다.

 

 

우측으로는 깍아지른 낭떨어지라 위험하여 안전 밧줄을 쳐 놓았습니다. 내려다 보는 스릴이 그만입니다.

산악회 회원들이 엄청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칼바위입니다

 

 

요기에서 위에 있는 칼바위를 배경으로 찍는 포토존입니다.

 

 

오르다 요기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위험한 곳에서 내려다 보는 맛이 더욱 좋습니다. 낭떨어지임에도 불구하고 내려다 보는 산행객의 입에서는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요기에서 좌측으로 가면 용화산이구요, 우측으로 가면 큰바위입니다. 바로 보이는 길로 내려 가면 배우령으로 가는 길입니다.

 

 

큰바위에 가서 제일 높은 곳에 올라가 인증샷을 하고 있습니다. 행복해 하는 표정들이 보기 좋습니다.

 

 

큰바위에서 본 영상입니다.

 

 

큰바위 길을 갓다가 다시 올라와 용화산으로 올라갑니다. 이곳에서 용화산 정상까지는 100미터입니다.

 

 

50미터쯤 올라가면 좌측으로 정상이고, 우측 배우령 길로 간다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용화산 정상입니다.

 

용화산 정상에서 본 영상입니다

 

 

산악회 리본이 짠뜩 달려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찍은 사진인데요. 나무에 파란 열매가 달려 있는데, 이름은 모르겠고, 이뻐서 찍어보았습니다.

 

 

아까 올라가다는 밀려서 사진을 찍지못해,내려오는 길에 찍었습니다.

 

 

가파른 암벽에는 계단이 만들어져 잇어 재미를 더합니다.

 

짧은 코스인데요, 짧은 코스라 쫌~~허전할 것 같지만,가파른 길 때문에 오르는 사람들이 무척 힘들어 하더군요. 힘들어도 천천히 오르면서 중간중간 스릴과 조망이 좋습니다.

 

산행정보를 산길샘으로 남겨봤습니다.

 

 

소요시간과 휴식시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슬렁슬렁 갔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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