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설악문화제 산악페스티벌 첫날입니다.
소공원에서는 산신제례를 시작으로 산악인 추모비가 있는 곳에서 추모제를 오전에 지내는 행사가 날입니다.
내일은 설악산 마등령오르기, 등산장비 전시회,갈뫼 숲 속 시화전,설악산 사진 전시회도 소공원에서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산악페스티벌이 진행 되는 날입니다.
산을 찾다 희생되신 산악인들을 위해 추모제를 진행중입니다.
속초시장을 비롯하여 설악산악연맹의 간부들, 그리고 소속 산악회에 있는 산악인들이 참여하여 추모제를 거행하였습니다.
소공원에는 사진전시회,산악장비 등 각종 행사를 위해 천막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언론에도 단풍에 대해 연신 방송을 하고 좀 이른감이 있지만, 오늘 혹시나하여 단풍이 좀 내려왔나 싶어 비룡폭포와 토왕성 폭포 전망대길을 가보았습니다.
비룡교를 지나가야하는데, 제일 먼저 보이는게 권금성입니다. 권금성으로 이어진 케이블카의 선이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권금성 주변에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산들이 형제같이 서로 자태를 뽐내며 서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비룡폭포 탐방로를 가려면은 이길을 꼭지나가야 합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신선의 세계로 온듯 한 기분을 느끼 실 것입니다.
멋진 산을 찍다보니 케이블카가 줄을 타고 곡예를 하듯 미끄러져 올라 갑니다.
비룡폭포를 가다 보면 있는 출렁다리입니다.
비룡폭포에 다라하여 찍은 비룡폭포 모습입니다. 올라오면서 암반으로 흐르는 물들의 모습을 담지 못해 약간 아쉬움이 있네요.
오래전에 비가 와서 유량은 많지 않지만 그래도 모습은 갖추어져 보는 사람들을 실망시키지는 않습니다.
전설이 조금 슬픈 사연이 있지만, 그 장관 만큼은 힘들게 오른 사람들의 땀을 시켜줄만한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우측으로 보면 토왕성폭포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요. 약 400미터 정도의 거리이지만 경사가 급해 무척 힘이듭니다.
전망대에서 토왕성 폭포를 향해 찍은 모습인데요. 유량이 적어 사진으로는 잘 알아보지 못할 정도 입니다.
그래도 내려다 보는 경치는 사람들의 입에서 저절로 탄성이 나오게 만듭니다.
아래사진들 역시 토왕성 폭포 전망대에서 주변 경관을 찍은 것입니다.
단풍구경을 기대했었는데, 단풍이 들지는 않았네요
아래 영상은 토왕성폭포 전망대에서 한바퀴를 빙 돌며 담은 영상입니다.
단풍구경을 하기 위해 혹시나하여 단풍 구경을 왔는데요, 아직 단풍이 눈에 보이지 않네요.
내일은 천불동 계곡을 가볼까합니다.
가게 되면 포스팅을 하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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