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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익어가는 청대산
한쪽은 단풍이 짙게 물들어 이미 떨어진 곳도 있고, 한창 물든 곳도 있습니다. 그래도 청대산은 아직 단풍이 들지 않은 곳이 많네요. 비가 올 것 같은 흐린 날씨지만 따뜻한 날 청대산 단풍길을 걸었습니다. 예쁜 단풍잎 옆으로 오솔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중간 중간 떨어진 앙상한 나무 위로 예쁜색의 단풍이 눈길을 자극합니다. 쭉 뻗은 참나무와 소나무에 옷을 입힌 듯 멋집니다. 중간중간 떨어지는 낙엽들 사이 아직도 화려한 색을 입지 않은 나뭇잎이 세월이 아쉬운 듯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색이 예쁜 단풍은 어디가든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네요.
- 쥔장의 소소한 일상/재미로 찍어보는 스냅사진
- · 2023. 10. 27.
강릉 오죽헌 따뜻한 봄 날 역사를 돌아보며
고등학교때 수학여행 때 가보고 처음 오는 것 같다. 차를 타고 지나다니며 겉만 보았는데, 과거를 돌아보며 잠시 들러보기로 했다. 약 40년만에 와보는 것 같은데 그 동안 많이 변한 모습에 놀랍다. 예전 생각에 이런 곳에 무슨 입장료를 3천원씩이나 받나 싶었는데, 스케일에 내고 둘러 볼만 하게 만들어 놓았다. 사임당이나 율곡 선생의 자취를 돌아보는 역사성과 경모의 마음으로 돌아보면 스스로 숙연해 진다 과거로 잠시 돌아가 그 때의 옛 정취에 빠져 보자.
- 쥔장의 소소한 일상/여행 스켓치
- ·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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