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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의 유래는 고려말 이성계(李成桂)가 이 산이 매우 높아 손이 석자만 길어도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 하여 천마산(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이라는 이름이 비롯되었다고 한다.
소재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는 810.3m이다. 광주산맥에 속하는 이 산은 경춘가도의 마치고개에서 북쪽으로 3㎞ 지점에 있으며, 산세가 험하고 조잡하다 하여 예로부터 소박맞은 산이라는 별칭있다고도 한다.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조잡하다는 것은 어찌 표현을 하면 아기자기한 면도도 있어 산행의 재미를 더 할 수 있다.
산악회에서 주위의 산을 뒤로하고 이런 곳에 가려면 한참이나 망설여야하는 산이다. 산행시간도 문제지만,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다.
북쪽 기슭에는 고려 초인 949년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진 보광사가 있는데, 임경업장군의 전설이 서려 있는 곳이다.
역사성이 베어 있으면 산행하기가 더욱 수월하다, 한발 한발 옮길 때마다, 엣 정취가 피로를 잊게 한다.
산록부는 밭이나 목장으로 이용되며, 각종 연수원ㆍ수련장 등이 있고, 산의 남쪽 기슭에 1982년 스키장이 조성되었으며, 서울로부터 32km의 거리로 근교 위락지로 각광받고 있다.
산행시간은 4시간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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