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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2일.
겨울비로 인해 낮은 곳은 눈이 없어 겨울 분위기는 안나지만, 구룡령의 높은 산에 겨울 분위기가 한창이다.
올 겨울 제대로 첫눈을 밟아본다.
구룡령의 유래가 신비롭다.
일만 골짜기와 일천 봉우리가 일백이십여리 구절양장(아홉 번 굽은 양의 창자.
대단히 구불구불하고 험한 산길을 가리키는 말) 고갯길을 이룬 곳으로 마치 아홉마리 용이 서린 기상을 보이는 곳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힘은 들어도 뽀드득 거리는 상쾌함에 발길이 절로 가볍다
약수산 정상의 표지석. 눈 사이로 고개를 내밀고 약수산임을 알려준다.
눈이 많이 오면 표지판을 가려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좀 높게 만들어 놓았으면 좋았을 텐데.....
약수산에서 100 미터 정도 가면 전망대가 보인다.
약수산에 갔다면 꼭 들려봐야 하는 곳이다.
못가보았다면 다시 가야 할 정도로 멋진 전망대다.
이곳에서는 한계령과 대청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바로 아래로는 구령룡길이 내려다 보이고, 탁 트인 시야가 시원하게 느껴져 스트레스 도 한방에 날릴 수 있는 곳이다.
사진 실력이 모자라서 멋진 풍광의 구도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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