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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청초호의 예전모습
철새의 낙원이였고, 호수가 아름답던 예전의 청초호모습이니다. 이런 아름다운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지키고 보존했더라면, 현대에 와서는 좋은 전국에서 부러워할 좋은 자원이었겠지요. 자연은 한번 잃으면 복구가 힘듭니다. 그 만큼 지키는 것도 힘든 것이 당연하고요.
- 쥔장의 소소한 일상/대형 건축물 난립 난개발 NO
- · 2016.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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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천혜의 보물 영랑호. 호수를 호수답게. 영랑호 호수 개발을 취소하라! 영랑호의 둘레가 7.7km. 한바퀴 돌면 9천보가 약간 넘는다. 계산상으로 보면 1만보가 적당한데, 1만보가 되지 않는 것은 평길 산책로라 그러한 면도 있지만,7.7km가 안되는 것 같다. 그 동안 차만 타고 가보았지만, 머리카락이 허옇게 될 때까지 여지껏 속초에 살면서 걸어서 한바퀴 도는 것은 처음이다. 영랑호를 개발한다하여, 개발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내보고, 운동도 할 겸 영랑호의 매력을 감상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속초시에서는 영랑호 호수를 개발한다고 야단이다.영랑호는 우리나라에 몇개없는 석호다. 40억원을 들여 호수 한가운데를 가로지루는 다리를 놓고, 호수 안쪽으로 뺑~~돌아가며 데크를 설치하겠다고 한다...
청초호를 한바퀴 돌며 설악교를 올라 내려와 갯배를 타고 원상복귀. 오랫만에 돌다뵤니, 이모저모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청초호의 철새들, 요트장, 항구에서 낚시질을하는 풍경, 가을동화의 은서와 준서의 동상 갯배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가을 햇살에 비친 청초호는 은빛으르 눈이 부시네요. 철새들이 한가로이 유영을하며 오후의 햇살을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요트 선착장의 모습입니다.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의 모습, 한가로이 세월을 낚는 여유로운 모습들이 보기에 좋네요. 언제쯤이나 저런 강태공들의 여유를 나도 즐길 수 있겠나하고 생각도 해봅니다. 한마리 잡아서 그물에 넣고 있는 모습. 청호동 아바이 마을이 보이고, 멀리 조도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스마트폰이라 가깝게 당기면 화질이 깨져 먼곳으로 찍었습니다. 설악..
속초 청초천에 가마우지 한마리가 외로이 있네요. 스마트폰으로 당겨서 찍는게 한계가 있어서 좀 더 선명하게 찍지를 못했습니다. 찍다보니 두리번 거리며 혼자있는게 쓸쓸하고 가엽게 보이네요. 짝이라도 있으면 덜 외롭게 보일텐데요. 잘 지내다 떠나야 하는데..ㅜㅜ
어제 눈가 비가 하루 종일 쏟아졌습니다. 비가 오다가 눈으로 바뀌며 약 10cm정도의 눈이수북히 쌓이더군요. 걱정했는데 오늘 아침 눈을 뜨니 다시 비로 변하여 왔던 것 같습니다. 차위의 눈들이 많이 녹고, 바닥도 질퍽거리더군요. 옛사람들이 봄에 오는 눈은 맥을 못춘다는 말이 맞다는 것을 증명이나 해주는 듯 합니다. 밤사이 눈과 비와 오더니, 속초의 청초천이 활기를 찾았네요. 골짜기의 물들이 모여 그 동안 가뭄이라도 확인하 듯이 물이 탁하긴 하지만, 강수량이 증가하며, 어디에 있다 모여 들었는지, 철새인 오리가 많이 모여 신나게 오후를 즐기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잠시 멈추었더니, 오리 들이 놀라 공중으로 날아 오르네요. 바로 옆의 논에는 금방이라도 모내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이 물이 가득모여 있습니..
요즘 한파가 전국을 이리저리 휩쓸며 다녔습니다. 옷은 철갑을 두르듯 무거워지고, 온몸은 얼어 붙은 듯 잘 움직여지지 않는 날들이었습니다. 철갑에 짓누리키고, 한기가 스며들어 신경을 마비시키시키는 듯한 기분이었지요. 어제만 해도 옷깃을 비집고 들어오는 한파에 온몸을 움추렸는데 오늘은 겨울임인데도 봄날씨 같이 따뜻합니다 시끄러운 바람소리도 들리지 않고, 따뜻한 날씨에 푸근함이 두꺼운 외투를 저절로 벗게 만듭니다. 기분좋게 걷다 보니 다른 날에 비해 풍경도 덩달아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청초천을 걷다보니, 한낮의 나른함에 오리들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넉넉한 평화로움으로 들어옵니다. 스마트폰을 주머니에서 꺼내어 사진을 찍으려니 , 가만히 있는 놀라 바삐 발을 움직이며 자리를 이동하는 친구들도 있네요.^^ 여유로..
영랑호 하류에서 철새들이 모여 한가로이 먹이도 잡고, 휴식도 취하고 있는 모습니다. 가까이 가도 도망가지 않습니다. 그 만큼 사람들과 안심하고 친해졌다는 거겠지요. 늘 이렇게 사람들과 어울린 자유로운 조화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여유로운 모습들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춥다고 운동않고, 눈 온다고 운동 않고,바람 분다고 운동 않고, 눈이 쌓여 미끄럽다고 운동 않고... 하다가 제가 종합병원이라 운동은 꼭 해야되는데, 약으로만 버티다가, 이러다간 안되겠어서 오늘 눈쌓인 동네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운동을 하며 풍경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저 약간 죄측에 있는 좀 높은산이 청대산입니다.속초8경 중에 하나지요. 과수원집 견공께서 오고가는 사람들만보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이리저리 다니며 마구 짖습니다. 다른 때에는 개가 몇가리가 있었는데 오랫만에 가보니 한마리 밖에 없네요. 그때는 짖지 않았는데, 오늘 짖는 것은 심심해서 관심 갖어 달라고 짖는 거 갔습니다.ㅎ~~ 우측에 다리 모양이 보이는데요. 이거 청대산을 관통하여 뚫은 고속도로입니다. 사람들이 속도전을 전개하며 삶자체가..
이번 한파와 함께 몇년째 자취를 감추었던 큰고니 1마리가 청초호를 찾아왔습니다. 2013년 12월 28일 청초호에 고니가 찾아왔다는 기사가 나간지 3년만이라네요. 그동안 우리가 볼 수 없었는지도 모르죠. 아무튼 반가운 소식입니다. 고니가 노니는 청초호. 사진은 속초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님이 찍으신 것을 공유합니다.
청초호가 돈벌이가 될만하긴 될만한 곳인 모양입니다. 청초호를 주변으로 모텔,아파트등이 들어서면서 그 건물등으로 인해 하나의 성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청초호는 시민들의 유원지이고, 철새도래지이며, 6천년 동안 자연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석호입니다. 이 건물이 들어서고 청초호가 청초성으로 변하면, 더이상 속초시민의 유원지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는 시선으로 동물원의 동물들이 되는 느낌이 들어 찾는 이의 불편으로 인해 더 이상 유원지로의 기능이 될 수 없을것이며, 석호의 기능도 철새들도 찾아 오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지금도 이런 상황인데 41층 레지던트 호텔이 들어선다면 그 결과는 더욱 자명한 결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 청초호에서 바라보는 설악산의 풍경도 이 건물로 인해 많은 부분이 가리워질 것이며, 철새..
호숫가에 해당화가 만발해 화진포라 불리는 이곳은, 둘레 16km의 동해안 최대 자연호수로 강원도 지방기념물 10호로 지정되었다. 넓은 갈대밭 위에 수천 마리의 철새와 고니가 날아들고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여 주변경관이 빼어나 예로부터 주변에 유명한 별장들이 많았던 곳으로 지금도 이승만 초대대통령 별장과 이기붕 별장, 화진포의 성(김일성 별장)이 역사안보전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울창한 송림과 포구의 기암괴석은 신비의 극치를 이루고, 화진포 해변은 수심이 얕고 해저가 청아하며 주옥같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아래는 겨울철새들입니다. 겨울철새의 군무가 장관을 이룹니다. 화진포는 동해와 연접해 자연풍광이 수려하고 면적 72만평에 달하는 광활한 호수 주위에 울창한 송림이 병..
천학정을 나와 역시 해변을 오른쪽으로 두고 교암 → 백도 → 삼포해수욕장을 지나면 왼쪽으로 송지호 철새관망대가 보인다. 송림이 울창한 송지호는 둘레가 약 4㎞, 수심이 5m에 달하는 자연호수와 죽도가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여 고성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힌다. 겨울철새인 고니(천연기념물 제201호)의 도래지인 이곳은 물빛이 청명하고 수심이 일정해 도미와 전어 등 바닷고기와 잉어, 숭어 같은 민물고기가 함께 살고 있어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또한, 송지호 건너편 언덕 위에 있는 송호정(누) 가는 길로 들어서면 자연생태공원과 산책로가 있어 자연을 즐기는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강물에 실려온 모래가 바다 물결에 맞부딪쳐 강 하구에 쌓이기를 거듭하여 이룬 모래톱이 길게 바다를 가로막아 생긴 호수를 석호라 한..
철새의 낙원이였고, 호수가 아름답던 예전의 청초호모습이니다. 이런 아름다운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지키고 보존했더라면, 현대에 와서는 좋은 전국에서 부러워할 좋은 자원이었겠지요. 자연은 한번 잃으면 복구가 힘듭니다. 그 만큼 지키는 것도 힘든 것이 당연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