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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운봉산에서 바라 본 겨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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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쥔장의 소소한 일상/산오르기
- · 2017.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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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입산통제가 풀리고 풋풋한 녹색의 계절에 귀떼기청봉 산행을 하였습니다. 산을 좋아하는 전국의 산악회에서도 이런 소식을 알았는지, 대형버스를 이용하여 산행을 하기위해 단체 등산객들이 많더군요.그래서 서로 자연스럽게 여기저기 부딪끼며 경쟁을 하듯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계령 정상 휴게소에는 당연히 많은 차량들로 붐비더군요. 길 옆에도 예외 없이 주차를 해놓았는데요. 혹시나 하여 휴게소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자리가 몇개 있어 "어! 자리가 다있네. 그런데 왜, 길옆에 차들을 세워놨지"하며 누가 얼른 빈자리에 먼저 차를 댈세라 빈자리에 차를 얼른 세웠습니다. 산행 준비를 하며 배낭과 스틱등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왠 아저씨가 오더니 차를 빼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그러냐 했더니, 이곳은..
트래킹하기 좋은 구간입니다. 한바퀴 도는 둘레가 약 4km정도 되는 구간입니다. 숲이 우거져 시원하고 오래된 소나무들이 많습니다. 그대로 방치해 놓아 사람들이 밝고 다녀 나무들의 뿌리가 길한가운데에 그대로 나와 있어, 대책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올라갈 때 약45정도의 경사정도이나 흙길에 넓은 길이라 천천히 가시면 전혀 힘들지 않는 코스입니다. 정상부근에서 일단 경사를 올라가며 약간의 오름과 내림을 반복합니다. 제일 이 소금산의 포인트는 내려올 때 경사도가 80도정도 되는듯한 계단으로 내려오는데 요게 스릴있고 묘미가 있습니다. 산오르기 전 등산로 입구에서 인증샷, 폼이 짝다리에서 이런식으로 변했다. 짝다리 폼보다는 이런 폼이 난것도 같다.ㅎㅎ 올라가다 정상쪽으 향해 인증샷 정비가 되지 않아 소나무들의 뿌..
계곡이 깨끗하고 산림이 우거져 원시림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그 전에는 등산객들이 종종 다녀 사람들의 흔적이 남아 있기는 하나, 근래에 들어 국립공원지역이고 입산통제를 하는 곳이라 사람들의 발자국이 한적하게 나있다.
양양 미천골에서 시작한 조봉산행. 불바라기 약수는 봄철 산불통제로 인해 입산불가라네요. 그래서 산행통제가 되지 않는 조봉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조봉산행을 시작하는 미천골은 물이 맑고, 기암괴석이나 냇가의 흐름이 좋고, 펜션들도 있어 여름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자연 휴양림이기도 합니다. 무슨버섯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쓰러진 나무나 서있는 나무에 버섯들이 많고, 겨우살이도 많은 코스입니다. 아마 약초산행을 하시는 분들은 많이 찾으시는 곳의 일부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아무리 다녀도 잘모르겠어요, 산삼이 눈앞에 있어도 "이건 뭐야!" 이러며 툭치고 그냥 지나칠 것 같습니다. 요건 겨우살이 인데요, 많이 달려 있지요, 요거 몸에 좋다하여 채취하다 걸리면 사먹는 비용의 몇 배를 감당하실 생각으로 ..
화암사를 올라 수바위를 거쳐 신선대에 올랐습니다. 토요일이라 버스와 자가용으로 주차장에 가득메우고 있었습니다. 출입통제가 작년부터 인지 일년내내 출입이 자유로워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는 것 같습니다. 화암사의 유명세도 한몫을 더하지요. 화암사 둘레길로 명명되어 시간이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곳입니다. 멀리 울산바위가 보입니다. 좌측이 신선대가 있는 낙타봉입니다.낙타등 같이 생겨 낙타봉이라는 이르이 붙여 진것 같습니다. 우측은 울산바위고요. 가운데 상봉과 우측 멀리 보이는 곳이 신선봉입니다. 대명콘도와 속초시도 보입니다. 성인대입니다. 미시령 방향으로 해서 하산길에 성인대를 멀리서 담아 보았습니다. 렌즈가 18-55다 보니 더 이상 당겨지지 않네요. 소니 NEX-5T가 나온지는 몇년되도 요즘 나온 웬만한..
기상청 날씨예보에 영하 14도라고 표시되는 날 태백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바뀐지 몇달 되지 않은 곳이지요. 그러다 보니, 그전에는 성인이 2000원하던 입장료가 폐지되어 무료입니다.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요.^^ 오랫만에 가는 태백산이라 많은 사진을 담고 싶었는데, 맹추위 덕분에 몇장 찍지를 못하였습니다. 장갑을 벗기만 해도 손이 시러워 감당하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에효~~ 단체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바람도 쌩쌩분고 너무 추워 지나가시는 분에게 부탁하려니 미안해서 입이 잘 떨어지지 않더군요. 그래도 인증샷을 해야하니 물골들이 이래도 염치불구하고 카메라 좀 찍어 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멋진 주목나무만 찍으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계속 오가느라 틈을 주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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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5일 소공원에서 양폭산장을 왕복하는 산행입니다. 얼음과 눈, 그리고 맹추위가 추운겨울 산행을 실감나게합니다. 겨울산행에서는 온몸이 얼어 붙어 있는 상태라 몸풀기, 관절 따뜻하게 하는 방한 옷,열량많은 비상식량등은 필수입니다. 산행하는 사람중에 겨울 부상을 많이 입는 경우가 있는데, 취위에 온몸이 경직되어 있어서 더욱 조심해서 다녀야 합니다. 소공원에서 설악산케이블카 방향 약간우측에서 산을 찍은 모습입니다. 얼마 전에 온 눈들이 그대로 쌓여 있어 하얀산을 이루고 있습니다. 눈이 금방 온 다음날이면 가지에 있는 눈들이 떨어져 금방 흑백사진으로 변합니다. 계곡에서 후르는 물이 그대로 얼어 붙어 멈춰버렸습니다. 겉은 영하의 날씨에 얼어도 안으로는 물들이 흐르고 흐르고 있습니다. 바닥은 얼어 아..
2016년 12월 25일의 함백산. 눈꽃이 눈부시게 빛납니다. 환상적인 설국이 따로 없네요. 이 비닐이 뭐냐면요. 추운 겨울 날 산에 가서 여럿이 둘러 앉아 식사하는 중입니다. 비닐하우스 역할을 하는데요. 추운 바람도 막아 주고 안에 있으면 서로의 온기에 훈훈합니다. 눈과 상고대로 솜사탕같이 만들어 주었네요. 눈꽃은 눈이 와서 나뭇가지등에 붙어서 생기는 거고요. 상고대는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며 수분들이 나뭇가지등에 얼어 붙는 것을 말합니다.
대간령의 단풍이 절정입니다. 다른 명칭으로는 샛령, 새이령, 소파령(所坡嶺), 석파령(石破嶺)이라고도 합니다. 샛령·새이령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간령(間嶺)이 되었고, 큰 샛령(새이령)과 작은 샛령(새이령)으로 구분하여 대간령·소간령이 되었다. 조선시대의 지리지에서는 이 고개가 소파령(所坡嶺) 혹은 석파령(石破嶺)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두번씩 다녀갔을 봄직한 곳이기도합니다. 높이 641 m.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간성읍 토성면 사이에 있는 고개로 태백산맥의 지맥인 설악산맥의 북단에 있는 신선봉(神仙峰, 1,183m)과 마산(馬山, 1,052m) 사이의 안부(鞍部: 산의 능선이 낮아져서 형태가 말 안장과 비슷하게 된 곳)에 해당하며 옛날에는 진부령, 한계령과 함께 동서교통의 주..
대암산(1304m) 정상 부근에 형성된 습지로 면적은 7,490㎡이다. 용늪이라는 명칭은 '승천하는 용이 쉬었다 가는 곳'이라는 뜻으로 붙여졌으며, 1966년 비무장지대의 생태계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남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산 정상에 형성된 고층 습원이다. 늪의 바닥은 평균 1m 깊이의 이탄층(습지에서 식물이 죽은 뒤에 썩거나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쌓여 이루어진 짙은 갈색의 층)이 발달해 있다. 용늪의 이탄층에서 추출한 꽃가루를 분석한 결과, 습지가 처음 만들어진 시기는 약 4200년 전으로 밝혀졌다. 1995년 환경부에서 조사한 결과, 이 습지에는 순수 습원식물 22종을 비롯하여 112종이 서식하고 있다. 대암사초와 산사초, 삿갓사초 등의 사초류가 군락을 이루며, 가는오이풀·왕미꾸리꽝이·줄..
9월25일 설악문화제 행사로 설악동 소공원에서 와선대,비선대를 거쳐 귀면암까지 왕복하는 행사입니다. 팔팔한 사람들은 새벽 4시에 엑스포 공원을 출발하여 5시에 오색을 출발점으로 대청봉오르기를 하였습니다. 이 코스는 대청봉을 경유하여 휘운각 휴게소,천불동계곡을 지나 귀면암, 비선대 소공원으로 오는 코스입니다. 일명 설악문화제의 산악 축제인 대청봉 오르기지요. 그리고, 일정이 바쁘거나, 상태가 좀 안좋은(?) 사람들은 가벼운 트래킹 코스를 올랐습니다. 일명 퍼드래기라나요.ㅎㅎ http://sckr.org/bbs/board.php?bo_table=story_two&wr_id=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