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은 홍단풍
예전에는 단풍이라는게 가을에 물이 들어 빨갛게 되는 줄 알았습니다. 어느 날 산에 가보니, 봄에도 군데군데 단풍이 빻갛게 물들어 있어, 요즘은 기상변화가 심하니 나무들도 시도때도 가리지 않고 저렇게 변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청대산에 단풍나무길을 조성하면서 알았습니다. 원래 그런 종류의 단풍이 있다는 것을요. 홍단풍이 물이 들으니 청단풍이 변하는 것 같이 노르스름한 빛깔로 변하더군요. 그래도, 봄에 자라는 홍단풍과 가을에 보는 홍단풍이 느낌이 다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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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10. 8.
가을이 깊어 가는 풍경
청대산을 오르다보니 가을의 한가운데에 온 것 같다. 어제 제법 비가 많이 오더니, 계곡에 물이 모여 폭포를 만들어 냈다. 나무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잎에 영양원을 차단시켜 잎들을 떨어뜨리고 있다. 도마뱀이 적에게 잡히면 살려고 스스로 꼬리를 자루고 도망을 친다. 나무들에게는 겨울이 적인 것 같이 느껴지는 모양이다. 그래도 아직은 들에 산에 피어 있는 가을꽃들이 있어 다행이다. 조금만 있으면 나무들은 앙상한 가지만 남기고, 꽃들은 지고 황량한 추운 겨울이 되리라. 나무도 꽃도 다음 해를 기다리는 희망으로 동토의 추운 겨울을 움추리고 버티며 지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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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10. 6.
추석날에 오른 청대산에서의 풍경
9월 13일 추석날 청대산에 오르며 내려오며, 찍은 사진입니다.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정상-삼거리-포토존-체련장-오거리에서 우회로-정상-쉐르빌-주차장으로 오는 코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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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9. 13.
안개가 신비감을 더해 주는 청대산
비오는 날 청대산은 안개 속에 신비롭다. 안개비를 맞고 걷는 산행길이 기분을 좋게 만든다. 찝찝한 마음도 씻겨내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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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7. 23.
이쁜 야생화
이름을 모르지만, 참~~이쁘네요. 산을 오르다 이뻐서 찍어보았습니다. 요건 그냥 청대산을 내려오다 그냥 찍어보았어요. 녹색의 푸르름이 좋아 그냥 지나치가 아쉬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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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4. 29.
꽃의 여왕 제라늄이 활짝
올해도 역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꽃대가 여기저기 올라오며 꽃이 활짝 피고 있습니다. 베란다에서 키우기에는 이만한 꽃도 없는 듯해요. 환경만 어느정도 맞춰주면 겨울에는 힘들어도 3계절은 계속 꽃이 나오는게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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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4. 16.
이게 뭥미!
헐~~카메라를 만진지 오래되었더니, 기능도 잘 모르겠네. 핸드폰과 만지작 거렸더니, 카메라가 낮설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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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