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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대관령 옛길
대관령 반정에서 대관령 박물관까지 6.1km 산행. 내리막길만으로 되어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무난한 트레킹 코스. 쉬엄 쉬엄 2시간 거리.
- 쥔장의 소소한 일상/산오르기
- · 202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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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결혼식이 있어 부천에 갔다 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약 1년 가량을 미루고 미루다가 결혼식장 위약금만 물어 준것도 무척 많은 액수였나 보더군요. 이번에는 더는 미룰 수 없어 그냥 강행을 한다고 했습니다. 가족들도 제대로 입장하지 못한 소박한 결혼식이였습니다. 50명 이하로 결혼식장에 들어가야 하니, 비디오 촬영이나 사진기사들을 빼니, 신랑측이나 신부측이나 가족 친구 친지들이 합해서 한 쪽 당 20명도 못들어가는 자리 였으니, 정막 단촐한 결혼식이 였네요. 신부측 아버님은 딸의 결혼식이 초라해서 인지 연신 눈물을 흘리고 계시더군요. 식사도 그냥 선물로 대신하는 자리였습니다. 조카 결혼식이니, 축의금만 보내기도 좀 거시기 하여 아내와 둘이 다녀왔어요. 가서 얼굴만 보고, 오는데 왕복 12시간을 잡아 먹..
2020년 올 가을 첫 단풍은 오는 26일 설악산에서 시작됩니다. 케이웨더는 9월 중순부터 10월에는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떨어져 변동폭이 크게 나타나는 때가 있겠지만, 주로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받으며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평년보다 1~2일 늦게 단풍이 시작되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첫 단풍은 정상에서부터 20%가 단풍이 들었을 때를 말하는 데요, 26일로 예상되는 2020년 올해 첫 단풍은 평년보다 하루 빠르다고 합니다. 첫 단풍이 시작되고 ,이후 하루 약 20~25㎞ 속도로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은 9월 26일~10월 19일, 남부지방은 10월 10~22일에 단풍이 시작될 것 에상됩니다.
뉴스에서는 태풍 마이삭이 아직 부산도 안왔다고 하는데, 워낙 범위가 넓어서 그런지 번개와 천둥이 치며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로 속초에는 벌써부터 물난리입니다. 태풍 본진이 오기도 전에 이러니. . 엄청난 강풍도 몰아친다는데, 비가 먼저 이렇게 많이 오고 있습니다. 아들 친구들이 여기 저기에서 일어나는 일을 찍어 카톡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들이 식구 카톡에 올린 사진을 다운받아 올려봅니다. 아파트는 혹여나 태풍이 올까 방창문과 베란다 창문을 꼭꼭 닫고 있네요. 속초 쌍다리부터 아남프라자를 거쳐 청학 사거리까지 도로가 침수 되어 교통통제한다고 속초시청에서 문자도 오고, 텔레비젼 뉴스에서 전국전인 상황을 보고 있자니 괜히 심란해 집니다. 지금 글올리는 동안 많이 오던비도 잠시 쉬는 지, 비가 오지 ..
로제비앙에서 쉐르빌 아파트까지 걸어보았네요. 야간에 운동삼아 걸어보았는데요. 새로 들어 온 고층의 휴먼빌. 자이 아파트가 대도시 못지 않는데요. 초저녁인데 거리는 썰렁한게 .. 인구가 적은 것도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일찍들 집에 들어가 더욱 그러 한듯 하네요.
속초시 천혜의 보물 영랑호. 호수를 호수답게. 영랑호 호수 개발을 취소하라! 영랑호의 둘레가 7.7km. 한바퀴 돌면 9천보가 약간 넘는다. 계산상으로 보면 1만보가 적당한데, 1만보가 되지 않는 것은 평길 산책로라 그러한 면도 있지만,7.7km가 안되는 것 같다. 그 동안 차만 타고 가보았지만, 머리카락이 허옇게 될 때까지 여지껏 속초에 살면서 걸어서 한바퀴 도는 것은 처음이다. 영랑호를 개발한다하여, 개발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내보고, 운동도 할 겸 영랑호의 매력을 감상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속초시에서는 영랑호 호수를 개발한다고 야단이다.영랑호는 우리나라에 몇개없는 석호다. 40억원을 들여 호수 한가운데를 가로지루는 다리를 놓고, 호수 안쪽으로 뺑~~돌아가며 데크를 설치하겠다고 한다...
충주 중앙탑공원 처음가봤네요. 탄금호가 옆에 있는 중앙탑공원은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과 어우려져 여유롭게 시원해 보이는게 구조적으로도 안정되어 있어, 마음이 평온한 곳이더군요. 공원자체도 넓직하고 넓은 잔디밭에 있는 조형물은 공원 어디가나 볼 수 있는 지역의 특색이 담겨진 차이점이지만, 자체로 볼때는 특이한 점은 없는 조형물들였지어요. 역사적 배경 때문에 만들어진 것과 주위 풍광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듯해요.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중앙탑공원 입구입니다. 입구를 멋지게 만들어 놓아 첫인상은 대단히 흥미룹네요. 들어서자 마자 바로 잔디밭에 넓게 펼쳐집니다. 중앙탑 공원을 찬양하는 선묵혜자 스님의 시비입니다. 싯구가 무척 낭만적이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줍니다. 사람들이 많이 인증샷을 찍는 무지개 다리 입..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와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의 경계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로 개통 된 고갯길 고갯길입니다. 역사적으로 상당히 의미가 있는 곳이라, 우리가 그냥 가볼 때는 그냥 녹음이 우거진 트래킹코스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의미를 되새기고 가면 상상의 역사 속에 빠져 들며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목에 충주 하늘재라고 써 놓은 곳은 경북 문경의 하늘재라고 써도 무방하겠지만, 우리가 출발한 곳이 충주 미륵리에서 올라가서 그렇게 써놓았으니, 참고바랍니다.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에 있는 고려전기 석굴을 주불전으로 하는 사찰터인 충주미륵대원지 아래에서 시작하는코스입니다. 산행일자 2020년 6월 9일 산행시간 왕복 2시간 정도소요. 아래는 네이버의 두..
남교리 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여 용탕폭포 복숭아탕 까지 거리는 4.2km구간입니다. 갔다가 오는데 왕복 8.4km네요. 이 곳 남교리 탐방지원센터에서 안산-대승령-대승폭포-장수대로 내려올 수도 있습니다. 남교리 탐방지원센터에서 대승령까지는 8.6km거리인데요. 장수대 탐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이곳 남교리 방향으로 산행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우리는 그냥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산행을 하려고 하다보니, 계곡이 있는 식이선녀탕 계곡의 복숭아탕(일명 용탕폭포)까지 갔다오기로 했습니다. 주위의 풍경을 두리번 거리며, 충분히 감상도하고 콧노래도 부르며쉬 엄쉬엄 갔다 오니, 왕복 7시간 가량 소요가 되었네요. 휴게시간이 두시간 정도니, 약 5시간 정도 잡으시면 될 것 같네요. 십이선녀탕 들머리 인제 남..
대관령 반정에서 대관령 박물관까지 6.1km 산행. 내리막길만으로 되어 있어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무난한 트레킹 코스. 쉬엄 쉬엄 2시간 거리.
6월 14일. 오대산 산행. 3일간 장염으로 갈까말까 망설이다... 오전 7시 속초 생활체육관에서 5명 출발 산행코스는 상원탐방지원센터-상원사-중대사자암-적멸보궁-상왕봉-상원탐방지원센터 소요시간 쉬엄쉬엄 산행 약 7시간 9분. 9시에 시작하여 4시경 도착했네요. 산행을 시작할 때는 안개가 자욱하여 조망이 없었만, 상왕봉에서 점심식사 후에는 화창한 날씨로 변했습니다. 비로봉에 오르는 가파른 계단길은 시원하게 부는 바람과 안개로 발걸음이 가볍게 만드는 날씨였어요. 중대 사자암 입니다 적멸보궁으로 오르는 계단에는 산비둘기 한쌍이 계단을 오르내리며 열심히 먹이 사냥을 하고 있네요. 가까이 가도 도망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안개자욱한 비롱봉에서 비로봉에서 상왕봉을 가는 길의 밀림지역은 다른 세상에 온듯 아름답고..
2020년 6월 7일, 일요일. 날씨 화창한 날 떠나보는 장거리 산행. 제천 신륵사에서 월악산 영봉 왕복산행. 5시간 40분 소요. 7시 20분 속초 생활 체육관 출발. 속초에서 신륵사까지 승합차로 3시간 10분 소요. 10시 30분 경 신륵사 주차장 도착
5월 31일,5월의 끝날 일요일에 해가 뜨고 날씨가 좋네요. 저번주에 오대산 비로봉을 가기로 하였으나 비가 오는 관게로 수십분 전에 문자로 연기 한다고 날아오고 한주를 쉬었지요. 두타산이 좀 힘든 곳이라 몸이 좋지 않아 많이 망설였습니다만, 나이먹다 보면 또 언제가나 싶어 산행을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아침 8시 속초 생활체육관 앞에서 6명이 승합차를 타고 출발. 요즘은 일찍 날이 밝아 해가 중천에 걸려 있어, 좀 일찍 출발해도 됨직한데, 생활습관이라는게 바꾸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속초를 떠나 동해휴게소에서 약10여분간 볼 일을 보고 10시경에 삼척 하장면 댓재휴게소에 도착.. 댓재의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둘러보다 보니 서낭당도 있더군요. 단오제가 열리면 삼척에서도 여기서 제를 올린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