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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뒤로 기대지 마라~
소파에 머리를 뒤로 붙이는 이 놈하는 짓거리 좀 보소.
- 쥔장의 소소한 일상/재미로 찍어보는 스냅사진
- · 202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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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시산제 후, 뒷풀이는 속초 장사항에 있는 회집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시산제 때. 입이 쩌억 벌어진 돼지 머리 앞에 두고 절을 하며 회원들이 한해 안산 즐산을 기원하며 돼지입에 꼿을 거액으로 이 곳에 뒷풀이를 하였습니다. 헤벌쭉 웃으며 있는 돼지입에 정성을 안들이면, 한해 산행이 어려울 수 있어, 정성껏 쥬비한 마음으로 산신령께 빌어봅니다.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어 산행시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건강들도 좋아지고요.^^ 정성껏 산신령님께 시산제를 지내고 회원들끼리 식사도 할 겸 횟집으로 고고씽 ~~ 사전에 나오는 히끼다시에 본메뉴인 탱글탱글한 생선회를 먹으며 한 해를 시작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즐겁습니다. 본메뉴보다 히끼다시로 나오는 여러가지 잡어회,골뱅이,멍게,튀김 이런것들이 더 맛있어요. 이런거 ..
홍천 아미산 겨울산행을 가다높이 : 961m 위치 :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아미산은 강원 홍천 서석면의 풍암분지 북쪽에 병풍을 두른 듯 솟아 있는 산이다. 네비로 찾는다면 "검산리 노인정"을 찍고 마을 쪽으로 쭈 욱 들어가면 바로 이정표가 나온다. 구룡로를 타고가다 보면 이정표가 없다. ㅠㅠ 마을 끝까지 들어와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아미산은 특별히 주목을 끄는 산은 아니었다. 아미산이 등산대상지로 떠오른 것은 순전히 가을 때문이었다.어느 해 가을 서석을 지나다가 늦가을 이깔나무 숲이 너무도 곱게 노랗게 물들어 내친 김에 아미산에 오르게 되었던 것이다. 속칭 낙엽송인 이깔나무 단풍은 산야의 단풍이 다지고 난 다음에 물이 든다.이깔나무숲에 노란 단풍이 들면 그것은 점묘적일 수 밖에 없는 활엽수 단풍과..
물건을 하나 샀는데요. 요즘 세상에 이렇게 늦게 배달하고 먹고 사는게 이상하네요. 1월 27일 오후 1시경 지마켓에서 물건을 주문했습니다. 이날 사업자들이 하루 한 번 택배회사에 배송을 한다고, 오후에 주문한 물건은 다음 날 택배회사에 맡긴다고 하니, 여기까지는 이해가 됩니다. 27일 그날은 건너 띈다고 치고, 1월 28일 받아서 31일현재 아직도 옥천에서 아직 헤메고 있습니다. 물건을 여러 집하장에 이송하여 서별을 하여 싣고 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보시면 하루에 한곳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네요. 여기 속초인데, 이시간에 아직도 옥오늘도 뭐 받기는 글렇다고 봐야지요. 오늘 금요일, 내일은 토요일... 에 효 깝깝하네요. 택배회사를 물건을 사는 본인이 선택할 수 없으니, 업자들은 싼 cj택배를 대부분..
소파에 머리를 뒤로 붙이는 이 놈하는 짓거리 좀 보소.
2020 설연휴 속초지역 병원 의원 약국 비상의료 현황입니다. 즐겁고 재미있어야 할 설연휴가 몸이 아프면, 연휴 시간을 고통 속에 보내야하고 연휴는 연휴대로 망치게 됩니다. 아픈 사람에게는 비상의료체계를 알려는 사람들에게 혹시 도움이 될까하여 올립니다. 여기저기 검색을해보니 한곳에서 검색을 하게끔 되어 있어서 찾기가 어렵네요. 다행히 속초시청 공지사항에 속초보건소에서 올린 자료가 있어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초단위로 급한데, 언제 검색을 해서 들어 가나요.ㅜ.ㅜ 바로 검색을 하면 보이게 만들어 놔야지요. 제일 빠른 건 119에 전화해서 물어 보는게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소방서일도 바쁜데, 물어 보면 좀 미안한 감도 있지만, 급한데 이것저것 따질 처지가 아니지요. ㅎㅎ 속초에 찾아 오시는 여행객들..
2020년 1월 12일. 겨울비로 인해 낮은 곳은 눈이 없어 겨울 분위기는 안나지만, 구룡령의 높은 산에 겨울 분위기가 한창이다. 올 겨울 제대로 첫눈을 밟아본다. 구룡령의 유래가 신비롭다. 일만 골짜기와 일천 봉우리가 일백이십여리 구절양장(아홉 번 굽은 양의 창자. 대단히 구불구불하고 험한 산길을 가리키는 말) 고갯길을 이룬 곳으로 마치 아홉마리 용이 서린 기상을 보이는 곳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힘은 들어도 뽀드득 거리는 상쾌함에 발길이 절로 가볍다 약수산 정상의 표지석. 눈 사이로 고개를 내밀고 약수산임을 알려준다. 눈이 많이 오면 표지판을 가려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좀 높게 만들어 놓았으면 좋았을 텐데..... 약수산에서 100 미터 정도 가면 전망대가 보인다. 약수산에 갔다면 꼭 들려봐야 ..
천마산의 유래는 고려말 이성계(李成桂)가 이 산이 매우 높아 손이 석자만 길어도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 하여 천마산(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이라는 이름이 비롯되었다고 한다. 소재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는 810.3m이다. 광주산맥에 속하는 이 산은 경춘가도의 마치고개에서 북쪽으로 3㎞ 지점에 있으며, 산세가 험하고 조잡하다 하여 예로부터 소박맞은 산이라는 별칭있다고도 한다.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조잡하다는 것은 어찌 표현을 하면 아기자기한 면도도 있어 산행의 재미를 더 할 수 있다. 산악회에서 주위의 산을 뒤로하고 이런 곳에 가려면 한참이나 망설여야하는 산이다. 산행시간도 문제지만,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다. 북쪽 기슭에는 고려 초인 949년에 창건된 것으로 알려진 보광사가 있..
2019년 12월 22일 강릉 옥계 석병산 산행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과 강릉시 옥계면에 걸쳐 있는 산. 서로 경계에 있다 보니, 검색을 하면 정선군과 강릉시에 주소가 서로 다르게 나온다 높이 1,055m. 태백산맥의 줄기인 해안산맥(海岸山脈)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만덕봉(萬德峰, 1,035m), 서쪽에 대화실산(大花實山, 1,010m), 서남쪽에 노추산(魯鄒山, 1,322m), 동남쪽에 자병산(紫屛山, 873m) 등이 솟아 있다. 동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루고, 서쪽 사면은 대관령 부근과 같은 저기복의 평탄면이 임계리·송현리·송계리 등지에 나타나 일찍부터 인간의 생활무대로 이용되어왔다. 동남쪽의 생계령(生溪嶺)은 임계리와 옥계리 사이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였으나, 오늘날에는 정선∼동해시를 연결하는 42번..
설악산케이블카 조정요청 심의 불수용 결정을 환영한다 1. 어제(23일) 환경부는 설악산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의결를 거쳐 지난 12월 6일 양양군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조정요청을 ‘불수용’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설악산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부동의결정이 재량의 남용과 일탈, 환경영향평가 협의 규정을 위반했다는 사업자의 허무맹랑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우리는 이 결정을 환영하는 바이다. 2.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조정요청은 환경영향평가법상 최종 불복절차이다. 이번 심의·의결에서는 사업자 추천인원을 제외한 전원이 불수용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설악산케이블카사업 환경영향평가 부동의결정은 내용적·절차적 하자가 없음이 명백히 입증되었고, 논란도 완전하게 종식되었다. 3..
강원도 속초우체국이 투표로 전보자를 결정해 직장내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정작 전보자는 투표가 이뤄지는지조차 알지 못했다. 전국집배노조는 9일 오후 강원도 속초 중앙동 속초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속초우체국은 부정선거를 통한 부당전보를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속초우체국은 이달 3일 권아무개 집배원을 같은 관할인 강원도 고성군 간성우체국으로 발령했다. 3명의 과원(초과인원)이 발생하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지난달 29일 권씨가 속한 3팀 구성원들을 상대로 전보발령 찬반투표가 이뤄졌다. 팀원 9명 중 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속초우체국은 뒤에 6명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당시 속초우체국은 권씨에게 투표 사실을 통보하지 않았다. 노조가 투표용지를 확인한 결과 부정선거 정황까지..
산악회에 있으면서 연일 마음만 따라 다닌다. 일주일에 한번 쫓아가는데도 순조롭지 않다 먹고 사는게 우선이다보니, 겨울 산행을 쫓아 다닐 여유가 없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 것이 맞는 이치이다. 추운 겨울 산행은 다녀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 사시사철 철따라 달라보이는게 산이고, 느끼는게 다른게 산의 매력이기도하다. 동장군의 위세에 억눌려 이불 속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보다, 동장군과 맞서 싸우는 것 중에 하나가 등산이다. 멋진 겨울, 마산봉에서 주위를 지인이 찍은 사진을 블로그로 옮겨봤다. 따뜻한 안방에서 겨울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산봉 정상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백패킹을 할 수 없지만, 3동4동 정도는 텐트를 칠 수 있어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라 주말이나 휴일을 피한다면 정상에서..
오대산 국립공원의 일부인 소금강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양양의 휴휴암을 담은 영상입니다. 화려함은 없지만 겨울산행과 휴휴암의 풍경이 잘 담겨져 있네요. 속초 청대산 산악회의 산행기를 담은 영상입니다. 오대산 국립공원의 동쪽 지구에 자리한 청학동 소금강은 기암들의 모습이 작은 금강산을 보는 듯 하다고 하여 소금강이라 부르게 되었다. 또 학이 날개를 펴는 형상을 했다고 일명 청학산이라고도 불린다. 해발 1,470m인 황병산을 주봉으로 노인봉, 좌측의 매봉이 학의 날개를 펴는 듯한 형상의 산세를 이룬다. 소금강의 울창한숲 사이로 기암의 수려함을 드러내어 찾는 이로 하여금 한 눈에 빨려들게 한다. 무릉계곡 첫 구비에서부터 40여리에 걸쳐있는 계곡에는 무릉계곡, 십자소, 명경대, 식당암, 구룡폭포, 군자폭포,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