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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좋은 속초 청대산
오늘 청대산에 오르니 여름 날씨 같습니다.전국에서 밀려오는 차량들로 속초시내는 몸살을 앓고, 시간이 돈인 택시기사들은 스트레스에 일을 하기 힘드네요.오늘 하루 일요일 여유를 즐기며 잠시 속초 청대산에 올랐습니다.
- 쥔장의 소소한 일상/재미로 찍어보는 스냅사진
- · 202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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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들이 다 떨어지며 나무들이 겨울 준비를 마쳤네요.예전에 구룡사 코스로 올랐는데, 이번에는 최단거리인 황골탐방지원센터 로 시작하여 입석사를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로 올라봤습니다.낙엽을 밟으며 앙상한 나뭇가지를 보고 겨울 모습이 느껴지는 또 다른 산행의 매력입니다.11월의 공기는 한층 차가워졌지만, 아직 산에는 늦가을의 향기가 남아 있었어요.원주의 치악산 비로봉(1,288m). 초겨울 문턱에서 마지막 단풍을 만나고 싶어 아침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등산로 초입부터 바람이 제법 차가웠지만, 오히려 덕분에 상쾌한 기분으로 발걸음이 가벼웠어요. 낙엽이 수북이 쌓인 오솔길을 밟을 때마다 ‘바스락’ 소리가 귀에 참 좋았습니다.중턱에 오르자 단풍잎은 거의 떨어졌지만,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이 한 폭의 ..
오늘 청대산에 오르니 여름 날씨 같습니다.전국에서 밀려오는 차량들로 속초시내는 몸살을 앓고, 시간이 돈인 택시기사들은 스트레스에 일을 하기 힘드네요.오늘 하루 일요일 여유를 즐기며 잠시 속초 청대산에 올랐습니다.
설악산 산양입니다. 물을 먹으러 냇가에 내려 왔다가 사람들 소리를 듣고 물도 못먹고 냅다 산으로 도망을 치네요.예전에는 보기 힘들었는데, 서식지가 개발로 인해 없어지고 먹을 것을 찾아 사람사는 곳까지 내려오는 일이 자주 있네요.동식물들이 살아가기 힘든 환경이 많아지면 서서히 자연에 적응을 못하고 사라지면 사람들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 옵니다.
인제 박달나무 쉼터에서 시작하여 대간령을 다녀왔습니다.아이젠을 착용하고 얼음 밟는 소리가 재미있고 신나 발걸음이 가볍습니다.소간령 마장터 대간령 이 골짜기 산행은 다른 산행지에 비해 속초에서 가까워 쉽게 자주 찾아 보는 곳입니다.흐르는 물이 얼어 빙판으로 변하며 겨울 산행의 묘미를 만들어 줍니다.물이 흐르는 곳의 얼음이 겨우내 얼고 얼어 무척 두꺼운 얼음으로 변해 있네요.올 겨울 처음으로 아이젠을 착용하고 등산을 해봅니다. 뽀드득 소리가 울려 퍼지며 산행의 재미를 만들어 주네요.산행을 하다가 준비해 온 도시락을 꺼내어 맛나게 먹습니다. 밖에 소풍와 먹는 음식은 언제나 무엇으로 만들었던 맛이 좋습니다대간령 능선에는 강풍이 불며 옷속을 파고 들어 체감이 떨어지네요.오늘 날씨는 따뜻한데도 겨울 바람의 한기는 ..
순창 잔도길. 우리나라에 잔도가 많아 하늘길을 택했는지는 오르지만 암벽 옆을 걷고 있다보면 신선인 듯 날고 있는 듯 하네요. 암벽 옆을 편한 걸음으로 걷지만, 내려다 보는 비경 또한 아름답네요.신선이 하늘을 나는 듯 기분 좋네요.
오랫만에 단양에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에 갔습니다. 예전에 갔을 때보다 사람들이 더 많네요. 인터넷을 타고 전국으로 퍼졌고, 관광을 위한 인프라시설이 좀 보강 되었네요. 주차도 5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보다 2주차장이나 3주차장을 이용하면 단양강 잔도길을 탐방하는데 더 효과적입니다. 빛터널을 지나 2주차장이나 3주차장을 이용하면 몇걸음 가지 않아 매표소 있구로 갈 수 있고, 로타리에 만천하스카이워크 표지판에 크게 세워져 있습니다. 3주차장에 주차를 할 경우 로터리 표지판 좌측으로 가면 매표소로 갈 수 있습니다. 매표소라 가는 길 정면 산위를 보면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가 훤히 보입니다. 이 곳에서 매표를 끊을 수 있는데요. 무인기와 안내 하시는 분들이 있어 카드로 결제하면 금방 해결을 할 수 있습니..
삼척지역에 가면 산우님들과 함께 꼭 들려 회를 먹고 오는 곳입니다. 속초에도 횟집이 많지만 원거리 여행시 기분도 낼 수 있고 속초보다 더 잘나오는 것 같더군요. 특히 임원항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실속 있게 회를 드시는 분들에게는 꼭 들려보는 사람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회를 먹으며 소주 한 잔의 기분은 드셔 본 들은 잘 알지만, 질이나 양 면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분위기와 찾아가는 집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 때에 꼭 어디가 좋다라는 표현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곳에서는 바가지란 단어를 찾아 볼래야 찾을 수 없는 곳이지요. 바로 들어가지 마시고, 우측 수로 옆에 주차를 하고 징검다리를 건너 활어회센터로 들어갑니다. 머리 위를 날아 다니는 갈매기와 빠른 유속에서 ..
말로만 듣던 고성군 왕곡마을입니다. 왕곡마을에 들어서면 민속촌이 생각 날 정도로 비슷하네요.옛날 초가집에 돌담 그리고 그네를 만든게 영락없이 민속촌 마을을 보는 듯 해요.이런 집에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게 더 흥미롭더군요.오봉산에 둘러쌓여 있고, 두백산 아래 위치해 있는 곳입니닫왕곡마을에 입구에 있는 마을 이정표입니다.진흙과 돌로 쌓은 돌담이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가네요.교과서에나 나올 법한 민속마을입니다.큰그네가 있기는 한데, 겨울이라 그런지 노란띠로 접근을 막고 있고, 길게 늘어 선 그네줄은 나무기둥 옆에 붙들어 매 놓았습니다. 담위로 삐죽이 솟아 오른 앙상한 나무가 옛정감을 더욱 살려 주네요.논 뒤로 보이는 왕곡 민속마을과 뒤로는 오봉산이 자리 잡고 있어 멀리서 봐도 시대를 뛰어 넘어 과거로 온 느..
속초 청대산 설경입니다. 밤새 눈이 날리더니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 있네요. 청대산에 오르니 벌써 사람들이 눈을 밟고 올라갔네요. 조금맣게 오솔길처럼 나있는 길에는 아이젠자국이 여기저기 나있네요. 소나무 가지가지마다 하얀눈이 달라붙어 무게를 이기지 못해 가지들이 쭉쳐저 힘들어 보이네요. 하얀 설국이 산에 오르는 사람들의 깨끗하고 순수한 감성을 자아냅니다. 멀리서 능선을 바라보니, 능선마다 하얀솜이 내려 앉은 듯 포근해 보이기도 하네요. 나무사이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사람들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이 눈을 보며 무슨 생각들을 하며 지나갔을까요! 정상 소나무들이 하얗게 변장을 하고 정자를 감싸고 있어 비밀스러운 장소처럼 느껴집니다. 기온이 올라가며 눈들이 슬며시 떨어져 흩날리고 있네요. 눈구경을 하려고 많..
이사 한번 하는데 힘든 건 둘째치고, 가전제품 이전비가 비싸서 이사를 자제해야 할 것 같네요. 에어컨 같은 건 조금만 돈을 더 주면 새로 살 것도 같네요. 물론 제품비가 비싸겠지만 에어컨도 오래 된거라..ㅜㅜ 요즘에는 부속품도 안나온다고 합니다. 에어컨은 엘지 휘센을 해체하고 이전하는데 해체비용과 이전비가 693,000원들었습니다. 접수할 때는 40만여원 들 것 같은데, 요구하는 금액이 더 많네요. 아파트다 보니 기본외에 생명수당에 연결선에 부르는게 값이더군요. 요구하는 금액을 안주면 안해주니 별 수 없이 달란대로 다 주었습니다. 안방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작은방에 달았습니다. 나이를 먹으니 에어컨 바람이 싫고 거실에 본체가 있어 굳이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위를 잘 타는 아들방에 달았는데, 그거 설..
횡성에 있는 청태산 자연휴양림과 평창에 위치한 청태산, 청태산은 평창군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네이버에는 횡성군으로 되어 있으나, 다음 카카오맵에서는 평창군으로 검색이 됩니다. 청태산에 가시려면 네비게이션에 횡성의 청태산자연휴양림을 검색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청태산 자연휴양림 입장요금대인 기준으로 2500원입니다. 65세 이상은 무료입니다. 신분증을 확인하니 필히 지참 하시기 바랍니다. 주차는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내고 바로 우측에 있습니다. 청태산 등산코스 및 최단거리 청태산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1등산로부터 5등산로까지 만들어져 있습니다. 최단코스인 2등산로를 이용하면 2.3km인데, 1시간 정도 산행을 하면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1등산로로 하산하셔도 가깝습니다. 등산로 지도와 이정표 출발하는 곳..
제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제비봉까지 2.2km 이고, 제비봉에서 얼음골까지 1.8km입니다. 탐방지원센터에서 제비봉까지 오르며 충주호를 내려다 보며 산행을 하다보면 그 멋진 풍경에 힘든 줄 모릅니다. 제비봉에서 얼음골로 하산을 할 경우 조망이 없고, 낙엽이 쌓여 미끄러움에 주의를 하며 내려가야 합니다. 또한 얼음골에서 제비봉탐방지원센터까지의 거리가 멀어 차를 회수하려면 대로를 5.6km정도 걸어가서 차를 타야 하므로 권하고 싶지 않은 코스입니다. 제비봉 추천코스는 제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하여 제비봉까지 갔다가 다시 원위치 하시는게 조망도 좋고 차량회수에 좋습니다. 제비봉탐방지원센터 앞에는 약 15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고, 입구에 주정차 차량 단속 cctv가 있어, 주차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로 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