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쥔장의 소소한 일상/쥔장의 소소한 메모92

속초 고성 산불 화마가 덮치고 지나 간 처참한 모습 고성군 원암리에서 발화가 되어 시작한 불이 강풍을 타고 짧은 시간에 속초시내를 덮치며 지나갔습니다. 시민들이 대피를 하고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아수라장이 된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제일 많이 탄 곳은 발화가 실작된 원암리 성천 마을이었고, 용천 마을을 지나 바닷가 쪽으로 많은 건물과 산들을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속초는 영랑호 주변과 방가로 콘도가 불에 타고 유실되고, 성천에서 시작되었던 또 한줄기는 속초의 장천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워낙 강풍이 심해 손도 못데고 지켜봐야하는 실정이었지요. 다행히 속초시와 고성군에서 발빠른 재난문자가 위험에서부터 탈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화재 가운데 한분이 사망을 했지만, 그나마 다행이도 더 이상의 희생을 막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9. 4. 6.
교촌치킨에서 주는 2019 탁상용 달력 오늘 크리스마스라 저녁 대신 치킨을 시켜 먹기로 했습니다. 애들이 치킨을 좋아해서 자주 시켜먹는데요. 저는 고기를 왠만하면 자제하느라 애들이 시켜먹는 걸 옆에서 지켜보다 한두개 집어 먹곤 하였지요. 막상 시켜 먹으려니 뭘 시켜 먹을 지 몰라 고르고 고른게 교촌 반반 치킨 두마리를 시켰지요. 뭐,이거면 4식구가 먹어도 되겠지 했는데..ㅎㅎ 배달 온거 보니, 음~~ 양이 중병아리 한마리씩, 병아리 두마리더군요. 가격은 두마리 38000원. 병아리 1마리에 18000원하는 꼴입니다.에효~ 하여간 치킨은 그렇다 치고요. 탁상용 달력이 포장과 함께 하나 끼워왔는데요. 요건 좀 맘에드네요. 요 탁상용 달력은 일상 생활에서 일정이나 계획등을 메모 해 놓고 사용하면 참 편리하더군요. 일단 메모를 해놓으면 눈에 자주 띄.. 2018. 12. 25.
소화불량 어깨통증에도 좋은 냉온 황토찜질팩 이건 제 경험인데요. 거짓말 같은 효과가 있네요. 어떻게 보면 일리 있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우리 애들 엄마가 다이소 가서 싸다며 팩을 하나 사왔네요. 일명 제가 몸이 차서 잘 때 따뜻하라고 배위에 올려 놓고 잤어요. 전자렌지에 2분만 넣고 돌리면 후끈후끈 따끈따끈 합니다. 런닝에 바로 올려 놓으면 뜨거워 수건으로 한번 감싸서 올려놔야해요. 뜨거울수록 좋으니 수건이 좀 앏은 것으로 하면 좋겠지요. 몸이 차면 소화도 잘 안되 먹고 바로 자려면 더부룩한게 자기가 힘들어요. 배가 부르면 잠은 더 쏟아지잖아요. 배도 차도 춥고 해서 요걸 데워 배위에 올려 놓고 잤는데요. 아주 다른 효과가 있더군요. 배가 따뜻하니 장운동이 활발하게 되서 그러는지 트림도 시원하게 나오고 속도 편안하더군요. 이건 해보신 분들만 .. 2018. 11. 28.
오랫 만에 속초항에서 먹어보는 도루묵 구이와 양미리 구이 이번주는 속초의 도루묵축제가 있는 주입니다. 저번주에는 양미리 축제에 이어 연달아 개최하는 행사인데요. 요 시기에 그래도 축제인데 안먹어 볼 수 없지요. 오랫만에 지인과 함께 속초항에 가서 도룩묵과 양미리구이를 먹어 보았습니다. 축제장은 조양동의 이마트 맞은편이지만, 여기 속초항도 도루묵과 양미리 구이를 판매합니다. 축제장에 가서 먹으면 많은 사람들도 구경하고 다양한 볼거리도 있겠지만, 이 곳은 약간 한적하게 구이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 날씨가 늦가을 치고 겨울 날씨를 방불케하여 무척 싸늘합니다. 이런 추운날 번개탄에 불을 피워 활활 타는 불에 도루묵과 양미리를 구워먹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에 석쇠를 올려 놓고 그 위에 도루묵과 양미리를 올려 놓습니다. 생선.. 2018. 11. 22.
가을을 보내며 봄을 소망하리라 나무들이 동면준비를 합니다. 오색 찬란한 여러가지색으로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살기 위해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이제는 그 아름다움도 서서히 사라지며, 가을도 함께 점점 사라져갑니다. 지금 사라지는 것들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환희의 시간을 기다리며 조용히 희망을 노래하리라 2018. 10. 27.
강원도 속초 아바이 마을에서 세월호 가족 꽃잎편지[너희를 담은 시간]전 -2018.10.18~24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아픔이지만, 꼭 기억해야 하는 이야기. 세월호 가족 꽃잎편지 ♡너희를 담은 시간♡ 세월은 지나가지만 지울 수 없는 세월호 엄마 아빠들이 자식에 대한 그리움으로 직접 만든 마음의 글과 사진을 꽃잎과 함께 액자로 만들었습니다. 몇년이 지났지만, 하나하나 글을 읽다 보면 애잔한 아픔으로 마음이 저려옵니다. 오늘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청호동 아트 플랫폼 갯배에서 전시됩니다. 2018. 10. 19.
2018년 주요산 첫단풍시기와 절정시기 첫 단풍 : 산 전체로 보아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첫단풍이 들었다고 합니다. ○ 9월 28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에서는 10월 15~19일 경, 지리산과 남부지방에서는 10월 13~18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9월의 일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10월의 일 평균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첫 단풍은 평년보다 1일 느릴 것으로 예상된다. ○ 단풍은 하루에 20~25km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하여 설악산과 두륜산의 단풍 시작 시기는 한 달 정도 차이를 보인다. 단풍 절정 : 산 전체로 보아 약 8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 절정기라고 합니다. ○ 단풍 절정 시기는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후에 나타나는데, 오대산과 설악산.. 2018. 9. 28.
풍성한 가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어 가을을 더욱 영글게하는 밤과 사과입니다. 꽉찬 밤알과 잘익은 사과가 참 먹음직스럽네요. 2018. 9. 21.
추석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이용 면제 -9월 23일~9월 25일 +면제대상 2018년 9월 23일(일) 0시~9월 25일(화) 24시 -고속도로 (민자 고속도로 포함)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 +이용방법 1) 일반 차로를 이용하는 분들은 통행권을 뽑고 도착 요금소에 제출 -청계. 판교 등 통행료를 바로 내는 개방식 구간 요금소도 일단 정차 후 통과 2)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는 분들은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 '통행요금 0원이 정상 처리되었습니다'로 안내됩니다. 문의 : 콜센터 1588-2504 2018. 9. 21.
정의당 속초고성양양위원회 창당대회 열려 -2018.09.10 9월 10일 속초 근로자복지회관 2층에서 정의당 속초고성양양위원회 창당대회를 가졌다. 7시부터 시작하여 1부에는 런갯마당의 축하공연과 시낭송,축가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정의당 중앙에서 김종대 의원, 강원도당의 김용래 위원장, 속초시민노동단체의 이열호 대표, 민주노총 속초지부 신영근지부장의 격려사와 연대사로 이어졌다. 2부에는 당원들의 소개와 사업 계획안이 올려져 의결을 마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보수 경향이 짙은 속초양양고성지역에서 진보세력의 발돋음이 무거움을 느끼지만, 젊은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노동자,농민,서민들의 아픔을 같이하는 개혁과 혁신의 아이콘이 되리라 믿는다. 사회를 보시는 분이 하시는 사업을 잠시 미루고 오셨다는데, 이 자리에 오시길 잘했다고 하시네요.^^ 뜻 깊은 일이기도 합니다. 사회 보.. 2018. 9. 11.
조금씩 모았더니 현대오일뱅크 포인트 소멸한다고 보너스카드에서 안내 메일 도착 이거 포인트 사용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몇달전부터 이런식으로 메일을 날리고 그냥 눈뜨고 당하고 있습니다. 포인트 모아 아꼈다가 몰에서 물건을 사려고 했더니, 포인트가 소멸 된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처음부터 이런 식으로 밑빠진 독에 물붓기로 열심히 한 곳에서 기름 넣은 놈만 바보가 되었네요. 고객들을 끌어들이려는 상술은 좋으나, 이런 식으로 포인트를 빼돌려 포인트 자체를 아주 적게 만들어 아무것도 사지 못하게 만들거나, 이렇게 슬슬 소멸 시켜 주지 않으려는 수작 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사기성 상술에 고객들이 당한 것 입니다. 이건 정당하게 고객들이 포인트 모으려고 열심히 다른 주유소를 가지 않고 포인트를 적립하기 위해 현대오일만 넣고 모은 개인 재산이 일부입니다. 현금처럼 물건을 .. 2018. 9. 7.
죽어가는 영세소상공인과 신나는 사채업자들 요즘 불황에 경제적 타격으로 영세소상공인들이 제일 먼저 사회적 희생물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은행의 문은 까다롭지만, 사채업자들의 돈을 갖다 쓰기에는 전화 한통화면 간단히 해결 됩니다. 이 순간만 버티면 잘 되지겠지 하는 심정에 소액을 조금조금 빌려쓰다보니. 목돈이 되고, 그러다 보면 파탄이 나고 범법자가 되는 것이지요. 경제가 잘돌아 갈 때는 이런 사채업자들이 얼마되지 않아 드물게 보이던 명함전단지들입니다. 요즘들어 이런 사채업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가게 앞에 명함을 던져 놓아 던 것을 아침에 한 곳에 모아 놓으니 진짜 너무하다 할 정도입니다. 같은 명함도 몇개 있는 것을 보면 아르바이트를 많이 쓰는 것 같은데요. 그래도 그 만큼 남는 장사라는 이야기.. 2018. 9. 7.
반응형